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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 주 전국 청약 185가구…분양시장 추석 연휴 후 숨 고르기

선착순 계약(줍줍) 수요 늘고, 청약통장 사용은 신중해지는 분양시장 흐름

입력 2026.10.04 06:40수정 2026.10.25 08:40

추석 연휴 여파로 10월 둘째 주 전국 청약 물량이 2개 단지 185가구에 그치며 분양시장이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반면 미계약 물량을 대상으로 한 선착순 계약(이른바 '줍줍') 수요는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10월 둘째 주 청약 물량 185가구, 서울·부산 각 1곳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5~9일 한 주 동안 전국에서 청약 접수에 나서는 단지는 총 2곳, 185가구(행복주택 제외)에 불과하다. 지역별로는 서울 1곳, 부산 1곳이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방이동 '잠실 에떼르넬 비욘드'가, 부산에서는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지원 더뷰 드림아파트'가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주 공급 물량에는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공공지원민간임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행복주택은 집계에서 제외됐다.

추석 명절을 전후한 연휴 여파로 분양 일정이 분산되면서 주간 청약 물량이 이례적으로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연휴 전후 분양 사업자들이 청약 일정을 앞당기거나 뒤로 미루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리얼투데이가 확인한 수치에 근거한다.

청약통장 신중론 확산…미계약 선착순 계약 주목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등 청약 자격을 갖추기 위해 가입하는 금융 상품)을 쉽게 쓰지 않으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청약 가점이나 통장 납입 횟수 등 자격 요건을 소진하지 않으려는 수요자들이 정식 청약 대신 미계약분 선착순 계약, 이른바 '줍줍'을 선호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줍줍'은 청약 절차를 거치지 않고 미달·미계약 물량을 선착순으로 구매하는 방식이다. 청약통장 사용 없이 해당 주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통장 자격을 아끼려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급 일정 확인과 자격 요건 점검 필요

10월 둘째 주의 공급 물량이 적은 만큼, 수요자들은 각 단지별 청약 일정과 대상 주택 유형(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공공지원민간임대 등)에 따른 자격 요건을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공공지원민간임대는 분양권이 아닌 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며, 도시형 생활주택은 일반 아파트와 청약 요건이 다를 수 있다.

리얼투데이는 이번 주 청약 물량이 행복주택을 제외한 수치임을 명시했으며, 개별 단지의 청약 일정·자격·공급 유형 등 세부 사항은 각 사업자의 공식 공고문을 통해 최종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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