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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에 전국 첫 지분적립형 주택 240가구 공급

광교 A17블록, 분양가 25% 선납 후 지분 단계 취득…5년 실거주·10년 전매제한 적용

입력 2026.10.31 11:40
수원 광교에 전국 첫 지분적립형 주택 240가구 공급 핵심 수치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원시 영통구 광교 A17블록에 전국 최초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가구를 공급하고, 11월 9일부터 청약 신청을 받는다.

분양가 25%로 입주…전국 첫 지분적립형 주택이란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33번지 일원 광교 A17블록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가구를 공급한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공급 사례다.

지분적립형 주택이란 입주 시 분양가의 일부 지분만 우선 취득하고, 이후 일정 기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입해 완전한 소유권을 갖게 되는 방식의 주택이다. 비즈워치에 따르면 해당 주택의 분양가는 약 6억 8,000만 원 수준이며, 입주 시에는 분양가의 25%에 해당하는 약 1억 7,00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규모로 구성된다.

경기도는 청년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분적립형 주택 제도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광교 A17블록 공급이 그 첫 번째 실현 사례가 됐다.

청약 일정·자격 및 제한 요건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일정은 11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청약 자격은 세대 전체가 아닌 신청자 본인의 무주택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NSP통신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 5년과 전매제한 10년이 엄격히 적용된다. 이는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실제 필요한 무주택 가구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된 장치라고 NSP통신은 전했다. 자세한 공급 조건과 신청 방법은 분양 누리집과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아파트 시장 현황

집라이즈 집계(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기준)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의 최근 12개월(2025년 10월~2026년 9월) 매매 거래량은 163,599건이며 평균 매매가는 6억 207만 원(직거래 제외)이었다. 최근 3개월(2026년 7월~9월) 평균은 5억 8,605만 원으로, 그 직전 3개월(2026년 4월~6월) 평균인 6억 2,790만 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같은 12개월 기간 경기도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162,183건이며, 평균 보증금은 3억 7,521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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