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5구역 재건축 도급계약…1397가구 조성
도급 금액 1조 472억 원…5월 시공사 선정 후 약 5개월 만에 본계약 완료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 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29일 체결하고 1조 472억 원 규모의 시공에 나선다.
계약 개요와 사업 규모
현대건설은 29일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5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도급계약이란 조합이 건설사에 공사를 위탁하는 정식 시공 계약으로, 이 계약을 통해 사업이 실질적인 시공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490-1번지 일대에 위치한 한양1·2차 아파트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지하 6층~지상 최고 68층, 8개 동, 총 139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계약의 도급 금액은 1조 472억 원이다.
추진 경과와 압구정 일대 재건축 흐름
현대건설은 지난 5월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본계약을 마무리했다. 시공사 선정은 조합원 투표를 거쳐 이뤄지는 절차로, 선정 이후 공사도급계약 체결까지는 통상 수개월의 협상 과정이 필요하다.
현대건설은 이번 5구역 계약에 앞서 압구정2구역에서도 도급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2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도급계약을 마무리하면서 현대건설이 압구정 일대 재건축사업에서 연이어 시공권을 확보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잡포스트는 이번 계약 체결로 압구정 일대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보도했다.
향후 심의 일정과 남은 과제
현대건설과 조합은 연내 통합심의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심의란 건축·경관·교통 등 여러 분야의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는 절차로, 사업시행인가 취득 전 단계에 해당한다. 사업시행인가는 재건축 사업에서 구체적인 공사 계획을 인가받는 핵심 행정 절차다.
잡포스트는 사업시행인가 목표 시점을 2027년으로 보도했다. 통합심의는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심의 결과와 일정은 관계 기관의 검토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사안이며, 조합과 현대건설이 밝힌 목표 시점이 확정된 일정은 아니다. 비즈니스포스트는 현대건설이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인다고 보도했다.
강남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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