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역세권 재개발 추진위 승인…최고 40층·2195가구
도시정비법 개정 근거로 추진위 구성 첫 관문 통과…조합설립 인가 등 후속 절차 남아
서울 중랑구가 면목동 542-7번지 일대 '면목역세권 도시정비형 민간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10월 26일 공식 승인하며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조합설립추진위 승인…40층·2195세대 재개발 추진
서울 중랑구는 면목동 542-7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면목역세권 도시정비형 민간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구성을 지난 10월 26일 공식 승인했다.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재개발 조합이 정식 설립되기 전 단계에서 주민들을 대표해 사업 추진을 준비하는 임시 조직으로, 추진위 승인은 재개발 절차에서 조합 설립을 위한 첫 공식 관문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해당 부지에 지상 최고 40층, 총 2,195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사업 구역은 서울 지하철 7호선 면목역 인근이며, '도시정비형 민간재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시정비형 민간재개발은 공공 주도가 아닌 민간 조합이 사업을 주도하되,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통해 도시 기능을 정비하는 방식이다.
도시정비법 개정이 사업 추진 발판
이번 추진위 승인은 지난해 6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관련 규정에 근거한다. 중랑구는 개정 법령에 따라 추진위 구성 요건을 검토한 뒤 승인 결정을 내렸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절차와 요건을 규정하는 법률로, 지난해 6월 개정을 통해 추진위 구성과 관련한 요건이 변경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면목역세권 재개발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한 단계 더 나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이번 사업 외에도 지역 내 재개발, 역세권 개발, 모아타운 개발 등 다수의 정비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집라이즈 집계(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기준)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중랑구 아파트의 최근 12개월(2025년 9월~2026년 8월) 매매 거래는 2,998건이며 평균 거래 가격은 7억 173만원(직거래 제외)이다. 최근 3개월(2026년 6월~8월) 평균은 7억 2,595만원으로, 직전 3개월(2026년 3월~5월) 평균 6억 8,904만원과 차이를 보인다. 같은 기간 전세 거래는 3,262건이며 평균 보증금은 4억 248만원이다.
향후 정비 절차
추진위 구성 승인 이후에는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 후속 정비 절차가 남아 있다. 각 단계별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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