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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아이스링크·공연장 등 대형 커뮤니티 시설 공약 제시

현대건설, 반포주공1단지에 연면적 2만3천평 커뮤니티 시설 제안…목동은 30조 수주전 개막

입력 2026.10.06 09:10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아이스링크·공연장 등 대형 커뮤니티 시설 공약 제시 핵심 수치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후 연면적 2만3천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합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대형 커뮤니티 공약이 분양가 산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스링크·공연장까지…'역대급' 커뮤니티 공약의 실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흔히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로 불리는—의 시공권을 확보한 현대건설이 재건축 조합 측에 연면적 2만3천평에 이르는 커뮤니티 시설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해당 시설에는 아이스링크와 공연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연면적 2만3천평은 단일 커뮤니티 시설로는 이례적인 규모로, 재건축 업계에서 '역대급'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시공사가 조합 설득 과정에서 커뮤니티 시설을 대거 내세우는 방식은 최근 대형 재건축 수주전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흐름이다. 한편,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에서도 총사업비 30조원 규모의 재건축 시공사 수주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목동 재건축 관련 개별 단지들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의 단독입찰이 이어지는 '무혈입성' 사례가 연속되고 있으며, 경쟁입찰로 전환될 단지가 어디인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과 분양가 상관관계

재건축 사업에서 커뮤니티 시설(단지 내 주민 편의·여가 공간)은 건축비 항목에 포함되며, 그 규모가 클수록 총공사비와 분양가에 영향을 준다. 한 매체에 따르면, 목동 재건축 중 한 단지는 기존 1,382가구를 최고 49층, 2,436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1조6,389억원이라고 보도됐다.

분양가는 주택법상 분양가 상한제(공공택지·민간택지 일부 지역에 적용되는 분양가 규제 제도)가 적용되는 단지의 경우 택지비와 건축비를 합산해 산정하는데, 커뮤니티 시설 규모가 건축비 항목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포주공1단지는 강남권 민간택지에 해당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와 기준이 분양 시점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10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과 전세 시장

같은 시기 서울 전세 시장에서는 10월 입주 물량이 관심사로 부상했다. 부동산R114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0개 단지, 5,703가구로 집계됐으며, 이는 올해 월간 최대 규모다. 은평구 힐스테이트메디알레 등이 포함된 것으로 한 매체는 전했다.

남은 쟁점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과 관련해 현대건설이 제시한 커뮤니티 시설 공약이 최종 설계안과 사업계획에 어떻게 반영될지, 그리고 이것이 실제 분양가 산정에 어떤 수준으로 영향을 줄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목동 재건축 역시 개별 단지별 시공사 선정 일정과 입찰 방식이 결정되지 않은 단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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