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곡·서계·망우·면목동 모아주택·타운 1,735가구 공급 추진
강서·용산·중랑 4개 지역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 통과…용도지역 상향·높이 완화 병행
서울시가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서·용산·중랑 4개 지역의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을 심의 통과시키고, 총 1,735가구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화곡동·용산구 서계동·중랑구 망우동·중랑구 면목동 등 4개 지역의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계획을 심의 통과시켰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총 1,735가구 공급을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역별 사업 내용과 공급 규모
모아타운은 소규모 노후 저층 주거지를 블록 단위로 묶어 정비하는 사업이며, 모아주택은 개별 필지를 모아 공동 개발하는 소규모 정비 방식이다. 서울시가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의 핵심 수단으로 추진해 온 제도다.
이번 심의에서 강서구 화곡6동 1130-7번지 일대 모아타운 A-3구역에는 임대주택 16가구를 포함해 총 221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이 확정됐다. 이는 기존 165가구 대비 56가구 늘어난 규모로, 제1종일반주거지역(저밀도 주거지)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자연경관지구의 높이 제한을 기존 4층 기준에서 완화 적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성을 높였다.
망우동 사업지에서는 단지 주변 도로를 넓혀 주민 통행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이 사업 계획에 반영됐다. 서계동과 면목동에서는 어린이공원 조성 등 주민 편의 시설 확충 계획이 포함됐다.
규제 완화와 사업성 보정 방향
서울시는 이번 심의 통과 사업 전반에 걸쳐 용도지역 상향, 높이 규제 완화, 사업성 보정 등 세 가지 수단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간 각종 규제로 개발이 여의치 않았던 노후 저층 주거지의 사업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취지다.
서울시는 단지 조성 과정에서 생활 인프라와 공공 공간을 함께 확보하는 방식을 적용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학교 주변 통학로 확보와 주민 보행 환경 개선 역시 이번 사업 계획에 함께 반영하겠다고 서울시는 공식적으로 밝혔다.
심의 이후 남은 절차
이번 통합심의 소위원회 통과로 각 구역의 사업 계획이 확정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실제 착공 및 준공 일정에 대해서는 출처들이 구체적 시기를 명시하지 않았다. 각 구역별 추가 행정 절차와 이해관계자 협의 등 후속 과정에 대해서도 서울시는 별도로 발표할 예정임을 시사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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