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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2 찾은 홍지선 장관 "서울시 협조하면 연내 추가 택지 발표"

신규 택지 발표서 서울 빠진 다음 날, 조합 간담회서 추가 협의 가능성 시사

입력 2026.10.31 16:40
상계2 찾은 홍지선 장관 "서울시 협조하면 연내 추가 택지 발표" 핵심 수치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월 30일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의 협조를 전제로 연내 서울 공공택지 추가 발표 가능성을 밝혔다.

상계2 현장 방문과 연내 추가 택지 발언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30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서울시의 협조가 이뤄질 경우 연내 서울 공공택지 추가 발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홍 장관의 이날 발언은 정부의 신규 택지 발표에서 서울이 제외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으로, 서울 내 추가 공공택지 확보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상계2구역은 상계동 일대 약 10만㎡ 규모의 재개발사업지로, 임대주택 426가구를 포함한 총 2,200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 등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 과제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8·13 대책 주요 내용과 배경

정부는 앞서 발표한 8·13 주택 공급 대책에서 민간 정비사업의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물 연면적의 비율)을 법적 상한의 120%까지 올리는 방안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종전 300%에서 360%까지 용적률을 상향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같은 대책에서 재개발 사업 시행자가 현금청산자에게서 사들인 부동산을 일정 기간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담겼다.

조합 건의 사항과 정부 검토 내용

현장 방문과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 조합 측은 이주비 대출 규제 완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 분양·임대 사업자에게 보증을 제공하는 공기업)의 보증 지원 확대,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완화를 건의했다. 또한 공사비 검증 과정에서 한국부동산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중재하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홍 장관은 이러한 건의에 대해 HUG가 연말까지 이주비 관련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TV조선에 따르면 홍 장관은 "이주비 대출 규제 완화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지원, 조합원 지위 양도의 어려움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며 "공사비 검증 과정에서 한국부동산원이 적극적으로 중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택지 협의 현황과 남은 일정

서울 내 추가 공공택지 발표 여부는 서울시와의 협의 결과에 달려 있으며, 연내 발표 가능성은 협의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HUG의 이주비 보증 지원 방안 역시 연말까지 검토 중인 상태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집라이즈 집계(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는 최근 12개월(2025년 10월~2026년 9월) 6만 9,251건, 평균 12억 1,447만원(직거래 제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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