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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자산신탁,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도봉구 최대 단지, 신탁방식으로 최고 47층·4099세대 조성 추진

입력 2026.10.09 19:10
대신자산신탁,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핵심 수치

대신자산신탁이 2026년 10월 8일 서울 도봉구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 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기존 3,169세대를 최고 47층·4,099세대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완료…도봉구 최대 재건축 사업

대신자산신탁은 2026년 10월 8일 서울 도봉구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 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대신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기 위한 신청서를 도봉구청에 제출한 것이다. 사업시행자 지정이란 재건축 정비사업에서 실질적인 사업 추진 주체를 행정기관이 공식 확정하는 단계를 뜻한다.

방학신동아1단지는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총 3,169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도봉구 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힌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재건축 완료 시 최고 47층, 총 4,099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세대 수와 비교하면 930세대가 증가하는 계획이다.

신탁방식 재건축과 사업 경위

대신자산신탁은 대신증권의 계열사로, 신탁방식 재건축을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탁방식 재건축이란 토지 소유자가 신탁사에 토지를 맡기고, 조합을 별도로 설립하지 않은 채 신탁사가 사업시행자 역할을 직접 맡아 절차를 진행하는 형태다. 이 방식은 조합 운영에 따른 분쟁 리스크를 줄이고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대규모 재건축 사업에서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방학신동아1단지는 2025년 10월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정비구역 지정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을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재건축 또는 재개발 대상지로 공식 지정하는 절차로,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 사업시행계획 인가,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의 단계가 순서대로 이어진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은 정비구역 지정 이후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후속 절차에 해당한다.

향후 절차와 남은 쟁점

대신자산신탁은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이후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재건축에 필요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이란 재건축 사업에서 종전 자산을 평가하고, 조합원별 분양 내용과 이주·손실 보상 등을 구체적으로 확정하는 계획으로 사업의 핵심 단계 중 하나다.

다만 사업시행자 최종 지정 시점과 이후의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관할 구청의 검토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으로, 한 매체에 따르면 지정 절차가 임박한 단계에 있다고 전해진다. 총 4,099세대 규모의 사업이 완료될 경우 도봉구 내 주택 공급 규모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나, 완공 시점 등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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