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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30년 방치 도안면 윤모아파트 정비사업 속도

99세대 중 70세대 보상 완료…82억원 들여 2029년 주민생활공간 조성 목표

입력 2026.10.22 19:30
증평군, 30년 방치 도안면 윤모아파트 정비사업 속도 핵심 수치

충북 증평군이 1996년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뒤 약 30년간 방치돼 온 도안면 윤모아파트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체 99세대 중 70세대 보상을 완료했으며, 연내 잔여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철거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70세대 보상 완료, 연내 잔여 보상 마무리 목표

충북 증평군은 도안면 윤모아파트 전체 99세대 가운데 70세대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머지 세대의 보상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철거는 내년부터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모아파트는 1996년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이후 약 30년간 방치된 건축물이다. 방치 기간 동안 안전 문제와 미관 저해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지역의 골칫거리로 불려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증평군은 지난해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 지역의 노후·불량 건축물을 정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국가 지원 사업) 공모에 신청했고, 최종 선정되면서 철거가 확정됐다.

현재 증평군은 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마친 상태이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업 계획 승인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 절차가 완료된 이후 철거 및 부지 조성 공사가 본격 착수될 수 있는 구조로, 승인 협의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82억원 투입, 2029년 주민생활공간 조성 계획

증평군은 총 82억원을 투입해 아파트를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커뮤니티센터와 다목적 광장, 체육시설 등 주민생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충청매일에 따르면 사업 완료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오랜 기간 안전 및 미관 문제로 지적받아 온 해당 부지가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로 전환된다. 증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이후 일정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증평군 아파트 거래 현황

집라이즈 집계(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기준)에 따르면 충청북도 증평군 아파트의 최근 12개월(2025년 9월~2026년 8월) 매매 거래량은 382건이며, 직거래를 제외한 평균 거래가격은 1억 6,596만원이다. 최근 3개월(2026년 6월~8월) 평균 거래가격은 1억 6,158만원으로, 그 이전 3개월(2026년 3월~5월)의 1억 7,015만원과 차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세 거래는 163건이 신고됐으며, 평균 보증금은 1억 6,82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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