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4동 922번지 재개발 정비계획안 수립…4일 주민설명회
지난해 5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선정 이후 정비계획안 수립 단계 진입
양천구가 신정4동 922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수립하고 오는 4일 주민설명회를 연다. 해당 구역은 최고 25층, 217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정비계획안 수립과 주민설명회 일정
양천구는 신정4동 922번지 일대의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수립하고, 오는 4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구역은 지상 최고 25층, 공동주택 217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는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리는 법정 절차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5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대상지로 선정됐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제도로, 선정 이후 주민들이 재개발 추진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온 끝에 이번 정비계획안 수립에 이르렀다.
양천구청장 이기재는 "신정4동 922번지 일대 재개발은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는 것을 넘어 교통과 교육, 녹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주거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현황과 배경
신정4동 922번지 재개발은 양천구 전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정비 흐름의 일환이다. 현재 양천구에서는 약 9만 가구에 이르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와 신월시영 재건축 등이 모두 정비구역 지정을 마쳤으며, 올해는 목동6·9·13단지가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구는 신월·신정생활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모아타운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모아타운은 소규모 노후 주거지를 블록 단위로 묶어 정비하는 서울시 제도다. 이처럼 신정4동 922번지 일대 정비계획안 수립은, 양천구가 목동·신월·신정 생활권 전반에 걸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집라이즈 집계(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기준)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양천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최근 12개월(2025년 10월~2026년 9월) 2699건이며, 평균 거래가격은 직거래를 제외하고 13억 1058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2026년 7월~9월) 평균 거래가격은 13억 871만원으로, 직전 3개월(2026년 4월~6월) 12억 7292만원 대비 소폭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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