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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기획예산처·국토부 장관 면담서 GTX-E 조기 추진 건의

우원식 의원 주선 면담서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예타 면제 요청

입력 2026.11.03 12:00
서울 노원구 도심 전경 자료사진
자료사진 · 위키미디어 공용/Ox1997cow · CC BY-SA 3.0 라이선스 · 원본

노원구가 2일 기획예산처·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GTX-E 노선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공식 건의했다.

장관 면담서 조기 추진 공식 건의

노원구(구청장 서준오)는 2일 GTX-E(광역급행철도 E노선,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망에 새로 계획 중인 노선) 조기 추진을 목적으로 마련된 관계부처 장관 면담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준오 구청장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노원구가 밝혔다.

면담은 우원식 국회의원(노원구갑)이 GTX-E 조기 추진을 위해 직접 마련한 자리다. 노원구 구청장이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 수장을 동시에 만나 GTX-E 관련 입장을 공식 전달한 것은 이번 면담을 통해서다.

국가철도망 반영·예타 면제 두 가지 요청

서준오 구청장은 이날 면담에서 두 가지를 요청했다. 첫째는 GTX-E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것이고, 둘째는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규모 국가 재정 투입 사업의 경제성·정책성 등을 사전에 심층 검토하는 절차) 면제다. 예타는 통상 수년이 소요되는 절차로, 면제가 이뤄질 경우 사업 착수 시기를 상당 기간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노원구가 이를 명시적으로 요청한 것이다.

노원구는 이번 건의를 통해 GTX-E 노선의 사업 추진 일정이 앞당겨지기를 바라는 입장임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첫 관문

GTX-E 노선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려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는 것이 선결 요건이다. 노선이 계획에 반영돼야만 이후 예타 신청, 기본 설계, 착공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에, 노원구는 면담에서 국가철도망 반영을 우선 요청했다.

노원구가 기획예산처 장관에게도 건의한 것은 예타 면제나 재정 지원이 기획예산처 소관 사항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노원구는 이번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가 GTX-E 노선 조기 추진에 대한 입장을 구체화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일정

노원구가 요청한 예타 면제 여부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부는 이날 면담 시점 기준으로 미정 상태다. 정부 차원의 검토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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