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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후 아파트 매매가 지수, 신축 웃돌아…월세 거래 7개월 연속 전세 초과

청약 취소도 6년간 5만4000명 달해…오피스텔 상반기 거래량 전년比 8.24% 증가

입력 2026.09.26 06:32수정 2026.10.26 08:40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20년 초과 노후 단지의 매매가 지수가 신축을 앞질렀고, 월세 거래는 7개월째 전세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아파트 매매가 지수, 전 연령대 중 최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연령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20년 초과 아파트 지수는 102.6을 기록했다. 이는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지수(101.9)를 상회하며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매매가격 지수는 특정 기준 시점을 100으로 놓고 가격 변동을 수치화한 지표로, 지수가 높을수록 해당 시점 대비 가격이 더 올랐음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임대시장, 월세 거래 7개월 연속 우위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9월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는 4,887건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서울 아파트 임대시장에서 월세 거래가 전세 거래보다 많은 상황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은 7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전세 공급 감소와 함께 임차인들의 월세 전환 수요가 이어지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6년간 청약 취소 5만4000명…실수 유형 다양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청약 당첨 이후 자격 미달 등으로 취소된 사례가 총 5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소 사유로는 세대원이 보유한 주택이나 분양권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세대원 주택 소유' 오류가 4,150건, 거주지역 선택 착오가 2,321건으로 뒤를 이었다. 청약 가점 산정 시 신청자 본인을 부양가족에 포함하는 실수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오피스텔 상반기 거래량, 전년 동기 대비 8.24% 증가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총 1만8,03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8.24% 늘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 기준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7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매체는 아파트 진입 문턱이 높아진 영향으로 오피스텔 수요가 일부 이동하는 흐름이 관찰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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