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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민평형 3분기 매매가 12.8억…전세는 3.8% 올라

다방, 국토부 실거래가 분석…매매와 전세 반대 방향 움직임

입력 2026.10.30 11:40
서울 국민평형 3분기 매매가 12.8억…전세는 3.8% 올라 핵심 수치

올해 3분기 서울 전용면적 84㎡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한 반면, 평균 전세 보증금은 3.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매매가 12억 7,949만 원…전년보다 3,321만 원 감소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해 29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아파트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12억 7,949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용면적 84㎡는 업계에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며, 국내 아파트 거래에서 가장 빈번하게 거래되는 면적대를 가리킨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3,321만 원(2.5%) 낮아진 수치다. 다방은 평균 매매가 하락의 주요 배경으로 고가 지역 거래 감소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해당 기간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용 84㎡ 실거래가 전수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집라이즈 집계(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 면적 기준 최근 12개월(2025년 9월~2026년 8월) 평균 매매가(직거래 제외)는 12억 1,763만 원(7만 4,495건)이었다. 최근 3개월(2026년 6월~8월) 평균은 11억 9,818만 원(1만 4,786건)으로, 직전 3개월(2026년 3월~5월)의 12억 3,211만 원(2만 3,165건)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세 보증금 평균 7억 2,805만 원…매매가와 반대 방향

같은 기간 서울 국민평형 아파트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7억 2,805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세는 일정 보증금을 집주인에게 맡기고 월세 없이 거주하는 임대 방식으로, 보증금이 오를수록 임차인의 초기 자금 부담이 커진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은 3.8%로, 매매가 하락폭(2.5%)보다 컸다.

집라이즈 집계(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 면적 기준 최근 12개월(2025년 9월~2026년 8월) 평균 전세 보증금은 6억 4,221만 원(11만 8,308건)이었다. 전용 84㎡로 한정한 다방 집계의 평균(7억 2,805만 원)이 전 면적 평균보다 높아, 국민평형 전세 보증금이 서울 전체 평균을 웃도는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분석 범위와 집계 기준

다방은 이번 '2026년 3분기 아파트 다방여지도'에서 서울 아파트 전용 84㎡에 한정해 매매와 전세 실거래가를 분석했으며, 조사 근거 자료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다. 매매가 하락이 고가 지역의 거래 건수 감소에 따른 평균값 변동에 기인한다는 것이 다방의 설명이다. 전세 보증금이 매매가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사실은 뉴스1과 이코노미퀸 등 복수 매체가 동일 수치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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