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집값 하락 전망 글 SNS 공유…"지금은 견디는 중"
서울 아파트값 90주 연속 상승 속 공인중개사 하락 전망 글 직접 게재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31일 소셜미디어에 서울 집값 하락 전망을 담은 글을 직접 공유하며 "인내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결국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공인중개사 발언 담긴 글 SNS에 공유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31일 소셜미디어(X, 구 트위터)에 '강남 부동산들의 정책 솔직 평가 "치밀하고 전략적…집값 떨어질 듯"'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글은 10월 27일 르데스크가 보도한 기사로, 서울 강남·서초 지역 공인중개사들을 중심으로 머지않은 시기에 서울 집값이 하락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담겨 있었다. 게시글에는 강남 3구에 이어 향후 서울 전체 집값 하락 가능성을 관측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게시글을 공유하면서 "자산시장 정상화를 향한 힘든 길에서 지금은 견디는 중"이라고 적었다. 아울러 "인내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결국 알게 될 것"이라며 "국민주권정부는 한다"는 표현을 함께 게재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동향과 발언 배경
이 대통령이 하락 전망 글을 공유한 시점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10월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올라 9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현장 공인중개사들의 하락 전망을 담은 글을 직접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더스쿠프는 이 대통령이 해당 전망을 공유하면서 '인내의 시간'을 강조한 것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유지되면 결국 집값 조정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합인포맥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부동산 정상화, 지금은 견디는 중"으로 요약하며, 강남권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정부 부동산 정책이 일관되게 시행될 경우 가격 조정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발언의 의미와 정책 맥락
이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직접 부동산 가격 전망 관련 글을 공유하고 '자산시장 정상화'라는 표현을 함께 쓴 것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대외적으로 거듭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겨레는 이 대통령이 공유한 게시글의 내용이 강남·서초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시장 현장 평가를 담은 것이라는 점을 함께 전했다.
더스쿠프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 정부 정책 기조 유지와 집값 하락 기대를 연결 짓는 시그널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인포맥스도 이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관련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90주 연속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이 하락 전망 글을 직접 공유한 것은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의지를 강조하는 행보라는 취지로 여러 매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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