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8년까지 서울 매입임대 2만528가구 입주자 모집
청년 배정 70% 이상…5대 검토 과제 선정·수도권 4만가구 착공 계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8년까지 서울 지역 매입임대주택 2만52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그 중 70% 이상을 청년에게 배정한다고 밝혔다.
서울 2만528가구 모집, 청년 70% 이상 배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6년 11월 5일, 2028년까지 서울 지역 매입임대주택(LH가 기존 주택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방식의 주택) 2만52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 물량의 70% 이상은 청년에게 우선 배정된다.
자치구별 모집 계획을 보면 동대문구 1,920가구, 구로구 1,900가구, 마포구 1,061가구 등이 포함됐다. LH는 같은 날 서울 금천구에서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와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도심 주거 지원 확대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일보는 LH의 청년 매입임대 공급 규모가 2년 새 18배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이성훈 LH 사장은 올해 수도권 매입임대 4만 가구를 착공하겠다고 밝히며, 청년 주거 안정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입주 청년 의견 수렴, '5대 검토 과제' 선정
이날 행사에서 입주 청년들은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비교해 LH의 주거 정보 제공 서비스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직접 전달했다. 입주 청년 윤경민 씨는 "신축매입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H는 이번 행사에서 청년들의 사전 제안과 토론회 전후 인식 조사를 토대로 '매입임대 5대 검토 과제'를 선정했다. 해당 과제들이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LH는 밝혔다.
집라이즈 집계(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기준)에 따르면 최근 12개월(2025년 10월~2026년 9월) 서울특별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 1,463만원이며, 같은 기간 전세 평균 보증금은 6억 4,582만원으로 나타났다.
향후 일정
서울 2만528가구의 입주자 모집은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H가 선정한 '매입임대 5대 검토 과제'가 정책 개선으로 연결되는 구체적인 방안과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LH는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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