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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 용산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 조경 협약 체결

용산구 갈월동 900가구 규모…사업비 약 5,500억 원, 수의계약 전환 여부 미정

입력 2026.10.10 06:40
IPARK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 용산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 조경 협약 체결 핵심 수치

IPARK현대산업개발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잡고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 사업의 조경 특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26년 10월 9일 공식 발표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경 특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26년 10월 9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이란 서울시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일종으로,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주거 유형이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도심 내 노후·불량 건축물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제도로, 이번 사업도 해당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 규모와 입지

이번 사업지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2-6번지 일원으로, 서울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다. 계획에 따르면 지하 6층부터 지상 40층 높이의 건물 5개 동을 신축하고, 총 90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대 복리시설은 주거 단지 내 주민 편의를 위해 함께 조성되는 시설을 의미한다. 사업비는 약 5,500억 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한 매체에 따르면 현재 수의계약 전환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의계약은 경쟁 입찰 방식이 아닌 발주자가 특정 시공사를 직접 지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조경 특화 협약의 내용과 목표

양사는 IPARK현대산업개발의 부동산 개발 역량에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의 조경 설계 및 개발 경험을 접목할 계획이다. 사업지 여건을 반영한 외부 공간을 구성해 주거 편의와 단지 상품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양사 측은 밝혔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단지를 리조트형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리조트형 주거단지는 휴양 시설 수준의 조경·편의 공간을 갖춘 주거 단지를 가리키는 업계 표현이다.

수주 경쟁 배경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 사업은 서울 4호선 역세권이라는 교통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용산구 갈월동 일원의 노후 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조경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수주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보유한 조경 설계 및 개발 경험이 단지 차별화 요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외부 공간 설계 방향을 사업지 여건에 맞게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은 쟁점

수의계약 전환 여부 및 시점은 한 매체의 보도에 한해 '임박'으로 언급됐을 뿐, 복수 출처에서 공식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최종 시공사 선정 결과와 인허가 일정 등 세부 사항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후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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