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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세아아파트 신축공사 무기한 중단…연내 분양 차질

용산구 공사중지 통보서 고시…997가구 사업 준공·분양 일정 모두 미확정

입력 2026.10.22 14:30
용산 아세아아파트 신축공사 무기한 중단…연내 분양 차질 핵심 수치

서울 용산구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신축공사가 지난달 11일부로 공식 중단됐다. 공사 재개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준공과 일반 분양 847가구의 공급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공사 중지 고시…지난달 11일부터 전면 중단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5번지 일대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신축공사가 공식 중단됐다. 용산구는 '특별계획구역 신축공사 공사중지 통보서'를 고시했으며, 공사 중지일은 지난달 11일이다. 해당 부지에는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숙소가 위치해 있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었다.

이번 사업은 부영그룹이 시행·시공을 맡고 있으며, 총 997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이 중 일반 분양분은 847가구로, 연내 일반 분양 일정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부영그룹은 당초 연내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공사 중단으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2024년 7월 착공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중단

SBS Biz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4년 7월 공사에 착수했다. 착공 이후 약 1년 3개월여 만에 공사가 전면 멈춘 셈이다. 이로 인해 준공·분양 등 주요 후속 일정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smartbizn.com 보도에 따르면, 부영그룹이 이 부지를 매입했을 당시 가격은 3,260억 원이었으며, 현재 해당 토지 가치는 1조 4,0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또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용산파크타워의 시세가 청약 수요를 자극할 요인으로 언급됐다.

향후 일정 모두 미확정

공사 재개 시점은 현재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공사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아세아아파트의 준공 일정뿐 아니라 분양 모집공고 시점 역시 미정으로 남는다.

smartbizn.com은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자 입장에서도 실제 모집공고에 담길 공급 시점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공급 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변 시세와 예상 분양가의 차이만으로 청약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서울파이낸스는 연내 공급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으며, 서울경제도 847가구 일반 분양이 안갯속에 빠졌다고 전했다. 공사 재개와 관련한 부영그룹 측의 추가 발표는 아직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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