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푸르지오에 '넥스트 리모델링' 첫 제안
골조 유지·신축급 품질 목표…24일 시공사 선정 예정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입찰에서 골조를 살리면서도 신축 수준 품질을 구현하는 '넥스트 리모델링'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시공사 선정은 오는 24일 예정이다.
골조 유지·신축급 품질 목표…'넥스트 리모델링' 첫 사업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입찰에서 삼성물산이 제안한 방식은 '넥스트 리모델링'으로, 반포푸르지오아파트가 이 공법의 첫 적용 사업지다. 시공사 선정 일정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건축물의 골조(구조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외부 전반을 신축 수준으로 바꾸는 공법이다.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완전히 새로운 준공 일자를 부여받으며, 삼성물산의 대표 주거 브랜드인 '래미안' 단지 수준의 주거 가치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 내 설비 등 시설의 전면 교체를 통해 주거 성능을 향상하는 내용도 제안에 포함됐다.
삼성물산은 넥스트 리모델링 방식이 재건축·재개발, 증축형 리모델링(기존 면적·세대 수를 늘리는 리모델링 방식)과 비교해 인허가와 공사에 필요한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리모델링이 완료된 아파트가 신축 이상의 가치를 갖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이 바라는 현실적인 리모델링 사업으로 노후 도심 재생과 신규 주택 공급의 한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시설 신축·지하 어메니티·스마트 시스템 도입 계획
삼성물산의 이번 제안에는 단지 내 5개 층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독립 건물로 신축하는 계획이 담겼다. 기존 동(棟)과 별개로 건립하는 방식으로,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구상이다. 아울러 지하 공간에는 단지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인 프라이빗 어메니티를 배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스마트 시스템 측면에서는 삼성물산의 홈 플랫폼 '홈닉'을 통해 단지 내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획이 함께 제시됐다. '홈닉'은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주거용 스마트홈 통합 플랫폼이다.
더퍼블릭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신축 수준의 주거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지 여부가 이번 시공사 선정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반포푸르지오아파트를 시작으로 넥스트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반포푸르지오에 '넥스트 리모델링' 첫 제안
이 사안 전체 보기 (2건)서초구 소식
관련 기사
- 시장2026년 10월 27일오늘 부동산 5줄: 빌라·오피스텔, 하락장 환금성 낮아…소형 아파트 우선 고려 조언 외
어제(10월 26일) 발행된 기사 15건 가운데 5건을 추렸다.
- 재건축·재개발2026년 10월 10일IPARK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 용산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 조경 협약 체결
IPARK현대산업개발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잡고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 사업의 조경 특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26년 10월 9일 공식 발표했다.
- 재건축·재개발2026년 10월 27일삼성물산,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삼성물산이 경남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에 이어, 주말 사이 약 86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연속으로 확보한 것이다.
- 재건축·재개발2026년 10월 31일국토장관, 상계2구역 현장 방문…정비사업 세밀 점검 방침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 현장을 직접 찾아 주택 공급 점검에 나서며, 착공·준공 단계까지의 세밀한 관리를 강조했다.
- 재건축·재개발2026년 10월 31일강남구, 재건축 전문가 상담 예약제로 전환…11월부터 운영
서울 강남구가 재건축 전문가 상담 운영 방식을 자유 방문에서 사전예약제로 바꾼다. 11월 3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1대1 심층 상담이 진행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