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AI 권리분석 '경기 안심 부동산'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 추진
경기도 개발 플랫폼으로 등기부·시세·근저당 AI 분석…임차인 계약 전 위험 요인 확인 가능
시흥시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경기도가 개발한 AI 기반 부동산 권리분석 플랫폼 '경기 안심 부동산'의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고 2026년 11월 5일 밝혔다.
AI로 등기부·시세·근저당 한번에 분석
시흥시는 2026년 11월 5일, 임차인의 보증금을 위협하는 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가 개발한 '경기 안심 부동산' 플랫폼의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경기 안심 부동산'은 전세계약 과정에서 등기부등본, 부동산 시세, 근저당 등 주요 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종합 분석해 권리분석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권리분석이란 부동산에 설정된 각종 권리관계—근저당(채무 담보를 목적으로 등기된 권리), 가압류, 전세권 등—를 사전에 점검해 계약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가리킨다. 임차인은 계약 체결 전 이 플랫폼을 통해 해당 부동산의 권리관계와 거래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이 제공하는 권리분석서는 등기부등본상 권리관계뿐 아니라 부동산 시세와 근저당 설정 현황을 AI가 한꺼번에 처리해 산출한다는 점에서, 임차인이 복잡한 공적 서류를 개별적으로 대조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시흥시는 설명했다.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시민 접근성 확대
시흥시는 이번 홍보 캠페인을 민(民)과 관(官)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핵심 목표는 시민들이 전세계약을 체결하기 전 '경기 안심 부동산'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함으로써 전세사기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데 있다.
시흥시는 이 플랫폼이 임차인이 스스로 거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을 강조하며, 계약 전 플랫폼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민관 합동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공인중개업계 등 민간 부문과 연계한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시흥시는 밝혔다.
집라이즈 집계(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기준)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의 최근 12개월(2025년 10월~2026년 9월) 아파트 전세 거래는 5,503건이며 평균 보증금은 2억 6,928만원으로 나타났다. 임차인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배경에는 이처럼 활발한 전세거래 규모도 자리하고 있다.
경기도 플랫폼, 시흥시가 홍보 전면에
'경기 안심 부동산'은 경기도가 개발한 플랫폼으로, 시흥시는 이를 도내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흥시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소중한 보증금을 보호하고 부동산 거래 환경을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랫폼 이용은 임차인이 계약 전 단계에서 직접 접근해 권리분석서를 받아볼 수 있는 구조로, 별도 비용이나 절차에 대한 세부 사항은 시흥시 발표 내용에서 추가로 안내될 예정이다.
시흥시 소식
관련 기사
- 임대차2026년 10월 27일양평군, 공인중개사 47명 대상 AI 부동산 안전망 교육 실시
양평군이 10월 23일 양평도서관에서 공인중개사 47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개발 AI 기반 부동산 거래 안전 플랫폼 교육을 진행했다.
- 임대차2026년 10월 23일성남시, 신구대서 청년 전세사기 예방 무료 상담 행사 진행
성남시가 부동산 거래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무료 상담 행사를 신구대학교에서 열었다.
- 임대차2026년 11월 3일11월부터 미신고 숙박 온라인 중개 금지·전세사기 최소보장제 시행
이달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미신고 숙박업소 중개가 금지되고, 13일부터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보증금 최소보장 제도가 시작된다.
- 임대차2026년 11월 2일'60억 전세사기' 전직 경찰관 항소심 징역 8년 선고
서울 관악구에서 세입자 46명의 전세 보증금 60억 원을 가로챈 전직 경찰관이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1심(징역 10년)보다 2년 줄어든 형량이다.
- 임대차2026년 10월 13일전세사기 피해 인정 누적 4만1559건…9월 623건 추가
국토교통부가 9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623건을 피해자로 추가 인정했다. 누적 인정 건수는 4만1559건으로, 피해 인정률은 58.5%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