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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AI 권리분석 '경기 안심 부동산'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 추진

경기도 개발 플랫폼으로 등기부·시세·근저당 AI 분석…임차인 계약 전 위험 요인 확인 가능

입력 2026.11.06 17:15

시흥시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경기도가 개발한 AI 기반 부동산 권리분석 플랫폼 '경기 안심 부동산'의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고 2026년 11월 5일 밝혔다.

AI로 등기부·시세·근저당 한번에 분석

시흥시는 2026년 11월 5일, 임차인의 보증금을 위협하는 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가 개발한 '경기 안심 부동산' 플랫폼의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경기 안심 부동산'은 전세계약 과정에서 등기부등본, 부동산 시세, 근저당 등 주요 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종합 분석해 권리분석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권리분석이란 부동산에 설정된 각종 권리관계—근저당(채무 담보를 목적으로 등기된 권리), 가압류, 전세권 등—를 사전에 점검해 계약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가리킨다. 임차인은 계약 체결 전 이 플랫폼을 통해 해당 부동산의 권리관계와 거래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이 제공하는 권리분석서는 등기부등본상 권리관계뿐 아니라 부동산 시세와 근저당 설정 현황을 AI가 한꺼번에 처리해 산출한다는 점에서, 임차인이 복잡한 공적 서류를 개별적으로 대조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시흥시는 설명했다.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시민 접근성 확대

시흥시는 이번 홍보 캠페인을 민(民)과 관(官)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핵심 목표는 시민들이 전세계약을 체결하기 전 '경기 안심 부동산'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함으로써 전세사기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데 있다.

시흥시는 이 플랫폼이 임차인이 스스로 거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을 강조하며, 계약 전 플랫폼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민관 합동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공인중개업계 등 민간 부문과 연계한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시흥시는 밝혔다.

집라이즈 집계(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기준)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의 최근 12개월(2025년 10월~2026년 9월) 아파트 전세 거래는 5,503건이며 평균 보증금은 2억 6,928만원으로 나타났다. 임차인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배경에는 이처럼 활발한 전세거래 규모도 자리하고 있다.

경기도 플랫폼, 시흥시가 홍보 전면에

'경기 안심 부동산'은 경기도가 개발한 플랫폼으로, 시흥시는 이를 도내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흥시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소중한 보증금을 보호하고 부동산 거래 환경을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랫폼 이용은 임차인이 계약 전 단계에서 직접 접근해 권리분석서를 받아볼 수 있는 구조로, 별도 비용이나 절차에 대한 세부 사항은 시흥시 발표 내용에서 추가로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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