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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순위 청약자 64%, 서울 21개 단지에 집중

부동산R114, 올해 1~9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분석…서울 입주 물량도 전년比 23% 이상 감소

입력 2026.10.27 14:10
수도권 1순위 청약자 64%, 서울 21개 단지에 집중 핵심 수치

올해 1~9월 수도권 1순위 청약자의 63.9%가 서울로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수도권 대비 공급 비중은 6%에 그치는 가운데 청약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 21개 단지에 청약자 63.9% 집중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에서 청약을 받은 94개 단지의 1순위 청약자는 21만 8,62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서울 21개 단지에 신청한 인원은 13만 9,717명으로, 수도권 전체 1순위 청약자의 63.9%에 달했다.

반면 서울의 공급 비중은 수도권 전체 대비 6%에 그쳤다. 청약 수요 비중(63.9%)과 공급 비중(6%) 사이의 격차가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소수의 서울 단지로 청약이 집중되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입주 물량 감소가 쏠림 배경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23% 이상 줄었다. 부동산R114는 이러한 신규 공급 부족이 청약 쏠림을 키운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서울 신축 아파트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공급이 나오는 단지마다 수요가 집중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서초구 아크로드서초는 올해 1,09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내 분양 물량이 적은 가운데 개별 단지의 경쟁률이 높게 형성되는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동향

집라이즈 집계(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최근 12개월(2025년 9월~2026년 8월) 동안 7만 4,478건, 평균 12억 1,757만 원(직거래 제외)으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2026년 6~8월) 거래량은 1만 4,772건으로, 그 전 3개월(2026년 3~5월)의 2만 3,162건보다 적었다. 같은 기간 평균 거래 가격은 11억 9,820만 원으로, 직전 3개월(12억 3,191만 원)과 차이를 보였다. 전세 거래는 최근 12개월간 11만 8,269건, 평균 보증금 6억 4,217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R114는 이번 분석에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근거로 수도권 1순위 청약 통계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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