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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공사비 약 7381억원 규모… 반포 리모델링에 이어 이틀 연속 수주

입력 2026.10.27 07:00
삼성물산,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핵심 수치

삼성물산이 경남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에 이어, 주말 사이 약 86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연속으로 확보한 것이다.

총회 가결로 시공사 확정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25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6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의 공사비는 약 7381억원 규모다. 경남신문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상태로 조합 총회에 안건이 상정됐다. 삼성물산의 용호1구역 단독 입찰 사실은 앞서 9월 23일자 경남신문 보도에서 이미 알려진 바 있다.

완공 후 이 단지에는 삼성물산의 주거 브랜드인 '래미안'이 적용될 예정이며, 대한경제 보도에서는 단지명이 '래미안 클리에르'로 언급됐다.

주말 이틀간 약 8600억원 연속 수주

삼성물산은 창원 용호1구역 시공사 선정 하루 전인 24일, 서울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도 확보했다. 대한경제에 따르면 두 사업을 합산하면 주말 이틀간 약 86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것이다.

리모델링은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유지한 채 증축·개축하는 방식을 가리키며, 기존 건물을 완전히 철거한 뒤 새로 짓는 재건축(再建築)과 구분된다. 이번 반포푸르지오 사업은 리모델링, 창원 용호1구역 사업은 재건축에 해당한다.

사업지 배경

창원 용호1구역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재건축 정비사업지다. 재건축은 노후 주택·아파트를 완전히 철거하고 새 건물을 짓는 정비사업 방식으로, 조합이 시공사를 총회 의결로 선정한다.

해당 구역 조합이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기 이전,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입찰에 나섰다는 사실이 9월 중 경남신문을 통해 보도됐고, 이달 25일 총회에서 최종 선정이 확정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공식 발표를 통해 시공사 선정 사실을 공개했다. 공사비 규모는 출처에 따라 약 7380억원에서 약 7381억원으로 표기돼 있다.

단독 입찰 방식은 한 업체만 입찰에 참여해 조합 총회 가결 시 곧바로 시공사로 확정되는 절차다. 삼성물산이 단독 입찰자로서 총회 안건에 상정된 이후,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 계약 체결 권한이 최종 부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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