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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월세 평균 58만 원…청년 주거비 부담 현황

KB부동산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6억 2469만 원…공공 기숙사 확충도 거론

입력 2026.10.04 06:40
대학가 월세 평균 58만 원…청년 주거비 부담 현황 핵심 수치

주요 대학가 10곳의 월세 평균이 58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 2469만 원을 기록했다.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 복지와 공공 기숙사 확충 등 다양한 대응이 거론되고 있다.

대학가 월세 58만 원, 지방 출신 학생 부담 가중

10개 대학가의 월세 평균이 58만 원 수준인 것으로 보도됐다. 현장 중개업소 관계자는 KBS 취재진에 "지금 70만 원 이하로는 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난해보다 5%에서 10% 정도 매년 월세가 올라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지방에서 상경한 학생들은 학비 외에 주거비까지 이중 부담을 지게 되는 구조다.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소재 9평 규모 방의 월세가 100만 원에 이르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공식 통계인 KB부동산의 2026년 9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 2469만 원으로, 청년 개인의 평균 재산과 단순 비교할 경우 약 32배에 달한다. 취득세·이사비용·유지비 등 부대비용을 고려하면 실제 매입 문턱은 더욱 높아진다.

기업·공공 차원의 대응 사례

이런 상황에서 일부 기업은 직원의 월세 부담을 직접 지원하는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경기도 군포 등 서울 외 지역에서 통근하는 직원에게 월 5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회사가 있으며, 월세와 식비를 합산하면 월 100만 원 상당의 복지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복지는 서울 외 지역 출신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됐다고 보도됐다.

공공 영역에서는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공공 기숙사 확충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다만 구체적인 확충 규모나 시기는 출처 자료에 명시되지 않았다.

매매 대신 월세 선택하는 흐름도 나타나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높은 매매가격 부담으로 인해 주택을 구입하지 않고 임차(월세)—집주인에게 매달 일정액을 내고 거주하는 방식—를 유지하면서 여유 자금을 별도로 운용하는 방식을 택하는 사례도 소개되고 있다. 매매 대신 임차를 유지하는 이 방식은 목돈 마련의 어려움과 함께 금리·유지비 부담을 회피하려는 선택으로 보도됐다.

한편 가수 김장훈은 자신이 밀린 월세 때문에 시장에서 공연을 했다는 언론 보도가 오보라고 밝혔다. 그는 상권을 살리기 위해 무료로 공연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해당 보도로 가족까지 걱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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