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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쪽방·고시원 거주 취약계층 67가구 공공임대 이주 지원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협력해 신청·계약·이사·사례관리 원스톱 지원

입력 2026.10.13 14:45수정 2026.11.01 08:40

천안시가 쪽방·고시원 등 불안정한 거처에 장기간 머물던 주거 취약계층 67가구를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시키고, 계약 동행부터 초기 정착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67가구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완료

천안시는 쪽방·고시원 등 불안정한 거처에 장기간 머물던 주거 취약계층 67가구를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시켰다고 밝혔다. 쪽방과 고시원은 전용 면적이 극히 좁고 욕실·주방 등 기본 설비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비주택 거처로, 주거 불안정 계층이 임시방편으로 머무는 경우가 많다. 천안시는 이러한 거처에 장기간 체류하고 있는 가구를 주거 취약계층으로 규정하고, 조사와 상담을 거쳐 지원 대상을 직접 발굴했다.

시는 단순히 대상 가구를 파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이주 전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는 주거 관련 상담과 정보 제공, 사후 관리를 통합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다. 천안시는 이 센터와 협력해 공공임대주택 신청 단계부터 주택 물색, 부동산 계약 동행, 이주, 초기 정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했다.

계약 동행·이사 지원부터 입주 후 사례관리까지

천안시와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는 대상 가구가 낯선 행정 절차와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주택 물색 단계부터 직접 동행했다. 공공임대주택 신청 서류 준비, 주택 현장 방문, 임대차 계약서 작성 동행, 이사 지원 등 실질적인 절차 전반을 함께 진행했다. 주거 취약계층은 주거 이력이 불안정하거나 행정 서비스 이용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계약 동행과 같은 밀착 지원이 실질적인 이주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입주가 완료된 이후에도 지원은 이어진다. 천안시는 입주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해 생활 안정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고 밝혔다. 사례관리(case management)란 가구별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결하고 정착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식을 말한다. 단순히 주택을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입주 이후의 생활 안정까지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특징으로 꼽힌다.

향후 지원 방침

천안시는 앞으로도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 거처에 머무는 주거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지원 사례처럼 상담·발굴부터 계약 동행, 이주, 사후 사례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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