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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졸업전시·과제전 동시 개최

제27회 졸업전시·제7회 과제전 동시 개최…2학년생 충남 공공디자인 공모전 본선 진출

입력 2026.10.15 13:21수정 2026.10.31 08:40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가 제27회 졸업전시회와 제7회 과제전을 동시에 열고, 천안·아산 지역의 도시재생과 전통문화 보존 등을 주제로 한 공간 설계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 주제와 작품 구성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는 제27회 졸업전시회와 제7회 과제전을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전시회는 매년 졸업 예정 학생들이 한 해 동안의 설계 작업을 공개하는 자리로, 이번이 27번째 회차이며 과제전은 7번째 개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우리가 그린 시간'이다. 졸업 예정 학생들은 천안·아산 일대의 도시재생, 다문화 공존, 전통문화 보존 등 지역 현안을 직접 탐구하고, 이를 공간 설계 작품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학과 측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지역의 공간과 사람들의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 결과를 설계 작품으로 표현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출품작들은 단순한 실내 디자인이나 건축 제안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의 생활 방식과 지역 고유의 문화·역사적 맥락을 공간 설계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시재생(낙후된 도심 지역을 물리적·사회적으로 되살리는 사업), 다문화 공존, 전통문화 보존이라는 세 가지 주제는 천안·아산이라는 특정 지역의 현실적인 과제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학과 측은 설명했다.

재학생 공모전 본선 진출 성과

졸업전시회와 나란히 열린 제7회 과제전에서는 졸업 예정 학생뿐만 아니라 재학 중인 2학년 학생들의 작업도 함께 전시됐다. 학과 측은 재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로 2학년 주서영·김태희 학생은 천안 성환이화시장(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간 설계안을 제출해 충남 공공디자인 공모전 본선에 진출했다. 충남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충청남도가 공공 공간의 디자인 개선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공모 행사다. 재학생 신분으로 본선에 오른 이 성과는 이번 과제전의 주요 결과로 학과 측이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신아일보에 따르면, 이번 졸업전시회와 과제전은 학생들이 지역의 삶을 공간에 담는다는 방향성 아래 기획됐으며, 지역 가치를 공간 설계로 풀어내는 학습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유하는 취지도 함께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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