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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신흥주거지 청약 35대 1…논산·청주·울산 2,293가구 분양

진주 판문지구 346가구 모집에 1만2천여 명 신청…창원 중동지구 신고가도

입력 2026.10.24 09:30
지방 신흥주거지 청약 35대 1…논산·청주·울산 2,293가구 분양 핵심 수치

이달 경남 진주시 판문지구 신규 분양 단지가 1순위 청약에서 약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논산·청주·울산에서도 2,293가구가 분양에 나서며 지방 신흥주거지에 수요가 집중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진주 판문지구, 346가구 모집에 1만2천여 명 몰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경남 진주시 판문지구에서 분양한 '진주 판문지구 레이크써밋 웰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46가구 모집에 1만2,091명이 신청해 1순위에서 마감됐다. 경쟁률은 약 35대 1 수준이다.

판문지구는 도시개발사업(기존 도심 또는 미개발지를 계획적으로 정비·개발하는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조성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진주 외에도 충남 논산, 충북 청주, 울산에서 이달 총 2,293가구가 분양에 나섰다. 로이슈는 천안 지역 신흥주거지 단지도 청약 흥행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신흥주거지 매매시장서도 신고가 사례 등장

청약 시장 외에 매매 시장에서도 신흥주거지의 가격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로이슈에 따르면 경남 창원 중동지구 '창원 중동 유니시티 4단지' 전용 84.78㎡가 올해 8월 9억8,000만원(25층)에 매매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집라이즈 집계(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기준)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아파트 매매는 최근 12개월(2025년 9월~2026년 8월) 기준 1만4,777건, 평균 3억6,244만원(직거래 제외)을 기록했다. 최근 3개월(2026년 6월~8월) 평균은 3억6,030만원으로, 그 전 3개월(2026년 3월~5월) 평균 3억5,312만원과 비교된다. 같은 기간 전세 거래는 5,577건, 평균 보증금은 2억8,127만원이었다.

지방 신흥주거지 희소성 부각되는 배경

로이슈는 지방은 수도권보다 노후 도심 비중이 높고 신규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계획적으로 개발된 신흥주거지의 희소성이 부각된다고 전했다. 신규 단지의 경우 새 아파트와 함께 상업시설·교육·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동시에 갖춰진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방 신흥주거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글로벌이코노믹은 지방 주택시장 전반이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임도 함께 전했다. joongangenews.com은 신규 아파트 공급이 드문 지방에서 대규모 주거단지와 생활 인프라를 갖춘 신흥주거지로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 청약과 매매 시장 양쪽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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