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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축 입주권, 분양가 11억→13.7억 신고가 경신

한국부동산원·부동산114, 서울 입주 예정 물량 4만 9,668가구 집계

입력 2026.10.26 19:10
서울 신축 입주권, 분양가 11억→13.7억 신고가 경신 핵심 수치

서울 아파트 신축 입주권이 분양가 대비 크게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전국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이 향후 2년간 42만 5,412가구로 집계된 가운데, 서울 몫은 4만 9,668가구에 그친다.

분양가 11억 → 거래가 13.7억…신축 입주권 신고가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신축 입주권이 분양 당시 가격을 크게 웃도는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분양 당시 약 11억 원이었던 서울 내 신축 아파트의 입주권이 최근 13억 7,000만 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입주권이란 분양 계약자가 아파트 완공 전에 보유한 '입주할 수 있는 권리'로, 준공 전에도 매매가 가능하다. 한국일보는 서울 집값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기존 아파트뿐 아니라 신축 아파트의 입주권 가격도 함께 올랐다고 보도했다.

프라임경제는 분양 시장에서도 서울 내 신규 공급이 제한적 수준에 머물러 있어, 연내 공급을 앞둔 신축 주거 상품의 입지와 상품성을 살피려는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업계에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입주 예정 물량 현황과 서울 거래 흐름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6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전국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42만 5,412가구다. 이 중 수도권은 서울 4만 9,668가구, 경기 15만 1,343가구, 인천 4만 88가구 등 총 24만 1,099가구로 전체의 56.7%를 차지한다.

한국일보는 서울 도심과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신축 아파트 분양·입주권 수요도 이들 지역에서 두드러진다고 보도했다. 프라임경제 역시 신규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연내 공급 예정 신축 상품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집라이즈 집계(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최근 12개월(2025년 9월~2026년 8월) 동안 7만 4,479건이 체결됐으며 평균 가격은 12억 1,757만 원(직거래 제외)이었다. 최근 3개월(2026년 6~8월) 거래량은 1만 4,771건, 평균 가격은 11억 9,823만 원으로, 그 직전 3개월(2026년 3~5월)의 2만 3,164건·평균 12억 3,190만 원과 비교해 거래량이 줄었다. 같은 기간 전세 거래는 최근 12개월 기준 11만 8,269건, 평균 보증금은 6억 4,217만 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공급 제한의 배경

이 같은 신축 입주권 강세는 서울 내 신규 공급 자체가 좁혀진 데서 비롯된다. 프라임경제는 신규 공급이 제한적 수준에 머물면서 실수요층이 기존 분양 단지의 입주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일보도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른 이후 신축 아파트의 몸값이 덩달아 뛰었다며, 도심·외곽 할 것 없이 신축 분양·입주권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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