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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아파트 대상 '찾아가는 수돗물 검사' 올해도 운영

다량 급수처 수용가 대상 무료 현장 검사…올해 400건 이상 목표

입력 2026.10.10 09:10수정 2026.10.24 08:40

경남 김해시가 아파트 등 다량 급수처 수용가를 대상으로 현장 무료 수질 검사를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 검사 건수는 400건 이상이다.

현장 방문형 무료 수질 검사, 올해도 운영

경상남도 김해시가 아파트 등 다량의 수돗물을 공급받는 '다량 급수처 수용가'를 대상으로 현장 무료 수질 검사를 올해도 이어간다. 다량 급수처 수용가란 일정 규모 이상의 물을 공급받는 시설을 뜻하며, 아파트 단지가 대표적인 사례다. 검사 방식은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질을 확인하는 형태로, 단순 서면 안내나 민원 접수 방식과 구별된다.

시에 따르면 이 제도는 수돗물 음용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고, 수질에 대한 불안을 현장에서 직접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파트는 저수조(물탱크) 등 건물 내부의 급수 설비를 거치는 과정에서 수질 변화가 발생할 수 있어,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수질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다. 시는 이러한 수요를 감안해 아파트를 주요 대상으로 삼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목표 건수와 신청 방법

올해는 시내 주요 거점 아파트 일원에 검사 부스를 설치해 400건 이상의 수질 검사 수행을 목표로 잡았다. 검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수질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시는 안내했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다만 올해 목표 건수(400건 이상) 외에 향후 확대 계획이나 예산 규모 등 추가 세부 사항은 현재 보도된 내용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배경: 지자체 차원의 수돗물 신뢰 제고 노력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현장 서비스는 전국 여러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김해시의 '찾아가는 수돗물 검사'도 그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제도가 올해 새롭게 도입된 것이 아니라 기존부터 이어온 사업임을 시 측은 강조했다. 시는 제도의 명칭에서도 드러나듯 '찾아가는' 방식, 즉 시민이 직접 관청을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시민 생활 공간으로 다가가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단지의 경우 세대 수가 많고 공용 급수 설비를 공유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수질 이상이 발생할 경우 다수의 주민에게 동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가 아파트를 우선 대상으로 삼은 것도 이러한 특성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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