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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도권 신축매입 63% 증가…서울 3년간 2만528가구 공급

올해 수도권 4만 호 연내 착공 목표…오피스텔 매입 재정 부담 지적도

입력 2026.10.12 06:40
LH 수도권 신축매입 63% 증가…서울 3년간 2만528가구 공급 핵심 수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신축매입약정 접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서울에만 2만528가구의 매입임대주택이 공급됐으며, 올해 수도권 4만 호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도권 신축매입 63% 증가…서울 3년간 2만528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신축매입약정 접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축매입약정 방식이란 LH가 민간사업자와 사전에 매입 계약을 맺고, 착공 후 1~2년 안에 준공된 주택을 인수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 방식이다. 기존 주택을 준공 후 매입하거나 이미 지어진 주택을 사들여 공공임대로 전환하는 방식도 함께 운영된다.

LH가 최근 3년간 서울에 공급한 매입임대주택은 총 2만528가구에 달한다. LH는 올해 수도권 신축매입 물량 4만 호를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도심 역세권 입지와 시세 대비 낮은 임대료가 수요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임대료·거주 조건과 공급 대상

매입임대주택의 임대료는 공급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Ⅰ유형은 시세의 30~40%, Ⅱ유형은 7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되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급 대상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며,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중심으로 이들 계층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SR타임스는 보도했다. 뉴스토마토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매입임대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이 확인됐다.

오피스텔 신축매입과 재정 부담 논란

신축매입 대상에 오피스텔이 포함되면서 LH의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대한경제에 따르면, 부동산114가 분양과 공공임대 등을 포괄해 집계한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2022년 5만6272호를 기록한 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LH의 오피스텔 매입이 재정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주대 부동산국토정보학과 임미화 교수는 "여러 인센티브를 감안해도 오피스텔은 시장에서 아직 계륵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LH의 매입 단가 적정성과 재원 조달 방식에 관한 논의가 업계 일각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대한경제는 이러한 재정 부담 문제를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단독 보도했다.

향후 일정

LH는 올해 수도권 신축매입 4만 호 연내 착공을 목표로 약정 접수를 지속하고 있다. 구체적인 세부 공급 계획 및 재원 조달 방안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대한경제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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