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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크리스마스까지 서울 주택 3만호 착공 완수"

11개 정비사업 조합·5개 시공사·8개 자치구와 공동협력 협약 체결

입력 2026.10.14 12:30
서울 도심 전경 자료사진
자료사진 · 위키미디어 공용/Takipoint123 · CC BY-SA 4.0 라이선스 · 원본

서울시가 2026년 10월 13일 11개 정비사업 조합·5개 시공사·8개 자치구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주택 3만호 착공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협약 체결과 목표 선언

서울시는 2026년 10월 13일 서울시청에서 연내 착공을 앞둔 11개 정비사업 조합, 5개 시공사, 8개 자치구와 함께 '주택공급 목표 달성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정비사업이란 노후 주거지를 재개발·재건축하는 방식으로 새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협약식을 직접 주재했다. 오세훈 시장은 협약식에서 "올해 착공 3만호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만 한다"고 강조하면서, "직접 진행 상황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에 앞서 오세훈 시장은 같은 날 오전 정비사업 특별공정회의도 별도로 개최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 오전 정비사업 특별공정회의를 열고, 자치구와 재개발·재건축 조합, 시공사 등과 함께 하반기 착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며 "주택공급의 핵심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올해 착공 목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집중 관리 대상과 협력 체계

서울시는 3만호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한남3구역, 방배13구역 등 11개 사업장을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시공사, 자치구가 함께 참여해 착공 시기 조율과 행정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번 협약의 특징은 서울시가 공급 주체인 조합·시공사뿐 아니라 인허가 행정을 담당하는 자치구까지 한자리에 묶어 협력 의무를 명문화했다는 점이다. 재개발·재건축 절차에서 자치구의 인허가 속도는 착공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시·구·조합·시공사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배경: 연내 3만호 착공의 경위

서울시는 정비사업을 주택 공급의 핵심 수단으로 삼아 연간 착공 목표를 설정해 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3만호 착공을 "그 첫 목표"로 규정하며 반드시 달성해야 할 이정표임을 강조했다. 협약식 직접 주재, 특별공정회의 개최, 11개 사업장 집중 관리라는 세 가지 조치는 모두 같은 날 동시에 추진됐다.

집라이즈 집계(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기준)에 따르면 서울시 아파트 매매는 최근 12개월(2025년 9월~2026년 8월) 동안 74,446건이 거래됐으며, 직거래를 제외한 평균 거래가는 12억 1,735만원이다. 같은 기간 전세 거래는 118,115건, 평균 보증금은 6억 4,207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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