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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5개월 만에 오름폭 축소…월세 평균 162만원 사상 최고

착공 목표 6.8만 가구 중 3분의 1도 미달…공급 차질도 이어져

입력 2026.09.16 06:32
서울 아파트값 5개월 만에 오름폭 축소…월세 평균 162만원 사상 최고 핵심 수치

8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97% 오르며 오름폭이 5개월 만에 줄었고,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60만원을 넘어섰다.

서울 주택 매매가, 5개월 만에 상승폭 둔화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97% 상승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6.68%이며, 지난 3월 0.39%로 주춤한 뒤 4개월 연속 상승폭이 확대되다 이번 달 처음으로 오름폭이 줄었다. 다만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외곽 지역의 가격 상승세는 이달에도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

월세 162만원…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

임차 시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62만원으로, 전월(159만2000원) 대비 1.8% 올랐다. 평균 월세가 160만원을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세보증금—임차인이 집주인에게 일정 금액을 맡기고 거주하는 방식—마련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월세 지출까지 늘면서, 임차와 매매 양쪽에서 비용 부담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착공 목표 6.8만 가구, 3분의 1도 채우지 못해

주택 공급 측면에서는 차질이 확인된다. 올해 서울에서 6만8000가구 착공을 목표로 제시했으나, 한 매체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목표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하반기에 공공주택 착공 약 5만 가구와 정비사업·신축매입 물량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으나, 상반기 실적과의 격차는 크다. 재개발·재건축 사업 및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확대 구상도 제시된 상태다.

시내버스 파업, 첫차 운행 직전 타결

부동산 시장 외 서울 도시 기반시설 분야에서는 시내버스 노사 간 협상이 파업 2시간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다. 서울시가 비상 대책으로 준비했던 전세버스 1500대 투입과 지하철 운행시간 연장 등 비상 수송 대책은 전면 해제되고, 대중교통은 평시대로 운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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