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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아파트 평균가, 서울 성북구 웃돌아…외곽·저가 지역 상승폭도 확대

동탄 평균 매매가 9억 3,095만 원…가족 간 저가 양도 취득세 기준도 주목

입력 2026.10.12 06:40
동탄 아파트 평균가, 서울 성북구 웃돌아…외곽·저가 지역 상승폭도 확대 핵심 수치

한국부동산원 집계 결과 경기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서울 성북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외곽 저가 지역과 수원 영통구 등에서도 상승폭이 커지는 흐름이 포착됐다.

동탄 평균가 9억 3,095만 원, 서울 성북구 상회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경기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 3,095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기 서울 성북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 2,789만 원으로, 동탄구가 성북구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10월 첫째 주(5일 기준) 들어서도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경제는 경기도에서 화성 동탄구와 수원 영통구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더 커지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서울에서는 금천·도봉·노원구 등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외곽 지역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지역에는 "서울에도 10억 원 아래 아파트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지목됐다.

가족 간 저가 양도 취득세, 차액 3억·30% 초과 시 전체 집값에 12% 적용

가족 간 저가 양도(시가보다 낮은 가액으로 부동산을 이전하는 거래) 관련 취득세 부담도 주목받고 있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시가와 거래가액의 차액이 3억 원 또는 시가의 30%를 넘으면 취득세가 실제 거래 가격이 아닌 집값 전체에 대해 12%로 부과된다.

개정 시행령 제11조의3은 지분 거래의 경우에도 부동산 전체 가액으로 환산해 저가 여부를 판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매일신문이 인용한 서울의 한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가는 "증여세 중심으로만 보고 시가의 30%나 3억 원만 안 넘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취득세 측면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경고를 전했다. 또한 서울의 한 세무법인도 유사한 문제의식을 매일신문을 통해 밝혔다.

방송서 재조명된 장기 보유 부동산 가치 변화

방송 프로그램 '사당귀'에서는 가수 김연자가 출연자 김용빈에게 1984년에 구입한 집의 현재 가격 차이가 "어마어마하다"고 언급했다. 김연자는 "그 돈으로 금을 샀어봐라 지금 몇 배인데. 네 이야기 들은 중에 그게 제일 안타깝다"고 말하며 장기 보유 자산의 가치 변동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건넸다. 방송에서 김숙은 "저것도 하는 사람이 하지. 안 하는 사람은 아예 안 하더라"며 투자 성향에 따른 차이를 언급했다.

공급 부족과 임대시장 위축 우려

프리진경제와 프리진뉴스는 공급 부족과 임대시장 위축이 서울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배경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공급 물량 통계나 관련 정책 일정은 해당 보도에서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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