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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의정부·마포서 7153억 정비사업 수주

가능4구역·성산모아타운 4구역 시공사 선정…올해 도시정비 누계 5조 돌파

입력 2026.11.04 14:30
대우건설, 의정부·마포서 7153억 정비사업 수주 핵심 수치

대우건설이 경기도 의정부 가능4구역 재개발과 서울 마포 성산모아타운 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되며 두 사업장 합산 공사비 7153억 원을 수주했다.

의정부·마포 두 사업장 동시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일원의 가능4구역 재개발사업과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성산모아타운 4구역 재개발사업에서 각각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 사업장의 공사비를 합산하면 7153억 원 규모다.

의정부 가능4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2층~지상 39층, 10개 동, 총 136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4647억 원으로 책정됐다. 대우건설은 외관·조경·커뮤니티 등을 포함한 설계안을 제안했다.

서울 마포구 성산모아타운 4구역의 경우,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마포 푸르지오 아너스 로열'을 제안하며 외관·조경·커뮤니티·내부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계획안을 내놨다. 성산모아타운은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여러 구역을 묶어 하나의 생활권으로 개발하는 서울시 사업 방식이다. 이번 4구역 수주로 대우건설은 성산동 일대 모아타운 1·3·4구역의 시공권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데일리팝은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도 대우건설이 주요 수주 추진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smartbizn.com 보도에 따르면 성산동 일대에서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 연속 수주는 이른바 '브랜드벨트' 형성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단지 규모가 클수록 브랜드 경쟁력이 조합원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올해 도시정비 수주 누계 5조 돌파

이번 수주를 계기로 대우건설의 2026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누계액이 5조 원을 초과했다. 도시정비사업이란 노후 주택가를 헐고 새 아파트 단지를 짓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칭한다.

대우건설은 성산모아타운 외에도 서울 여의도 화랑아파트와 목동 8단지 재건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시공사로 최종 선정되기 전에 조합과 공사 조건을 먼저 협의하는 지위) 지위를 현재 확보한 상태다. 비즈니스포스트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신월시영 재건축사업과 GTX 금정역 역세권1구역 재개발사업에서도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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