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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재산 38억원 신고…분당 아파트 2채 보유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이매동·정자동 아파트 각각 단독·공동 명의

입력 2026.10.03 14:10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재산 38억원 신고…분당 아파트 2채 보유 핵심 수치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두 채 등을 포함해 총 38억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17억원대…분당 이매동·정자동 아파트 각각 보유

2026년 10월 2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의 본인 명의 재산은 총 17억1,743만원으로 신고됐다. 이 가운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 두 채가 핵심 자산으로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김 후보자는 분당구 이매동 소재 아파트(전용면적 84.63㎡)를 단독 명의로 11억7,400만원에 신고했다. 분당구 정자동 아파트(전용면적 146.37㎡)는 지분의 절반을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지분 가액은 8억7,000만원으로 신고됐다. 전세권(전세보증금을 담보로 해당 부동산을 직접 사용·수익할 수 있는 물권) 형태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지분 절반(7억2,500만원)이 본인 명의 재산에 포함됐다. 본인 명의 예금은 2억8,562만원으로 신고됐다.

배우자 포함 총 재산 38억원…정자동 아파트 공동 명의로 합산

배우자 재산을 합산한 총 신고 재산은 38억원 규모다. 배우자 재산에는 정자동 아파트 지분(8억7,000만원)의 나머지 절반이 반영되어 있으며, 배우자와의 공동 명의 아파트 전체 신고액은 17억4,000만원이다. 본인 단독 명의 아파트 11억7,400만원과 배우자 공동 명의 아파트 17억4,000만원을 합산하면 분당구 내 두 아파트 합계가 총 재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는 전세권 지분 형태로 본인 명의에 등재됐으며, 해당 지분 가액은 7억2,500만원이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는 분당구 내에서만 두 채의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에 해당한다는 점이 복수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경위 및 공개 배경

인사청문요청안은 고위공직자 임명 전 국회의 검증 절차를 위해 제출되는 공식 문서로, 후보자의 재산·학력·병역 등이 기재된다. 김 후보자의 재산 내역은 이 요청안이 2026년 10월 2일 국회에 제출되면서 공개됐다. 다수 언론은 같은 날 일제히 해당 내용을 보도했다.

김 후보자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초대 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인물이다. 중수청은 기존 수사 체계와 별도로 중대 범죄를 전담하는 새 기관으로, 김 후보자는 해당 기관의 초대 수장으로 지명됐다. 인사청문 절차는 현재 진행 중이며, 청문회 일정 등 구체적 사항은 이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추가 발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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