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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83주 연속 상승…강남3구는 하락 전환

한국부동산원 9월 1주 동향…서울 0.20% 상승, 상승폭은 전주 대비 소폭 축소

입력 2026.09.11 06:32
서울 아파트값 83주 연속 상승…강남3구는 하락 전환 핵심 수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전주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강남3구는 일제히 하락 전환해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해졌다.

서울 83주 연속 상승, 상승폭은 소폭 축소

한국부동산원이 10일 발표한 '9월 1주(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0%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 83주 연속 오름세가 유지됐다. 다만 상승률은 직전 주(0.22%)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상승 압력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은 매주 표본 단지의 실거래·호가 등을 토대로 산출하는 공식 지표로, 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강남3구, 일제히 하락 전환

서울 전체가 상승세를 지속한 가운데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는 오히려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는 전주(0.01%) 상승에서 이번 주 0.02% 하락으로 돌아섰다. 강남3구의 하락은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진 결과로 해석되나, 부동산원은 구체적 원인에 대한 추가 분석 결과를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오피스텔 수요 주목…아파트값 부담 여파

서울 아파트값 부담이 이어지면서 인근 오피스텔로 실수요가 이동하는 움직임도 관찰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송파구 문정동 소재 오피스텔(2016년 9월 준공) 전용 23㎡가 최근 4억79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 접근 가능한 주거 대안을 찾는 수요층이 반영된 사례로 거론됐다. 단 해당 거래는 단일 매체 보도에 근거한 내용이며, 시장 전반의 오피스텔 추세로 단정하기 어렵다.

과천·인천 등 수도권 공급 이슈도 부각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 물량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과천시에서는 민간 재건축·재개발과 공공주택사업을 합산할 경우 총 4만6000세대 이상의 공급이 예정돼 있어, 추가 공급 계획에 대한 지역 내 반발이 제기됐다. 공급 과잉 여부는 향후 입주 시기와 흡수율 등 복합적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현재로서는 계획 단계의 논의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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