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
유사어: 매도 호가
매도자가 팔겠다고 내놓은 희망 가격으로, 실제 거래 가격과는 구별되는 값이다.
호가는 매도자가 중개업소나 매물 플랫폼에 내놓은 희망 매도 가격이다. 매수자가 사고 싶은 가격은 매수 호가라고 따로 부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호가라 하면 매도 호가를 뜻한다.
호가는 아직 거래가 성사되지 않은 값이라 시세 그 자체는 아니다. 상승기에는 매도자가 매물을 거두거나 호가를 올리며 실거래가보다 높게 형성되고, 하락기에는 호가가 높게 유지되는 사이 거래가 끊겨 호가와 실거래가의 차이가 벌어진다. 이 차이(호가 갭)가 좁혀지는 방향을 보면 시장의 힘의 균형을 가늠할 수 있다.
예시
최근 실거래가가 10억 원인 단지의 매물 호가가 대부분 11억~11억5천만 원이라면 호가가 실거래보다 10% 이상 높은 상태다. 몇 달 뒤 10억3천만 원짜리 매물이 거래되기 시작하면 호가가 실거래 쪽으로 내려오는 조정 국면으로 읽는다.
알아두면 좋은 점
- 같은 매물이 여러 중개업소에 중복 등록되거나, 이미 거래된 매물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매물 수와 호가는 걸러 봐야 한다.
- 호가를 시세처럼 묶어 올리는 담합 행위는 법으로 금지된 부당한 표시·광고 및 업무 방해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 매수자는 호가보다 최근 실거래가와 급매 사례를 기준으로 협상 범위를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풀이는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 정보입니다. 세율·한도 등 제도는 개정되거나 지역·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거래·신고 전에는 관계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최종 수정 2026-10-11.
관련 용어
매매 당사자가 계약 후 법정 기한 안에 신고한 실제 계약 금액으로, 시세 판단의 가장 기본 자료다.
매도자가 빨리 팔아야 할 사정 때문에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내놓은 매물이다.
해당 단지·주택형에서 지금까지 신고된 실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것이다.
일정 기간 이루어진 부동산 매매·임대차 거래 건수로, 가격보다 먼저 시장 분위기를 보여 주는 지표다.
중개업소 설문으로 매수자와 매도자 중 어느 쪽이 많은지 0~200 사이 값으로 나타낸 심리 지표다.
KB국민은행이 단지·면적별로 조사해 공표하는 아파트 시세로, 대출 담보가치 산정에 널리 쓰인다.
전세 세입자의 보증금을 끼고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만 들여 주택을 사는 투자 방식이다.
기준 시점의 주택 매매가격을 100으로 두고 이후 가격 변동을 지수로 나타낸 통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