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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9월 82.9%로 80%대 회복

지지옥션, 8월 79.5%→9월 82.9%…지방 4대 광역시 중 상승폭 주목

입력 2026.10.10 09:10
대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9월 82.9%로 80%대 회복 핵심 수치

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 집계 결과, 2026년 9월 대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2.9%를 기록해 전월 79.5% 대비 3.4%포인트 상승하며 한 달 만에 80%대를 회복했다.

9월 대구 아파트 낙찰가율 82.9%…전월比 3.4%p 상승

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집계에 따르면, 2026년 9월 대구 아파트 경매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 금액 비율)은 82.9%로 나타났다. 낙찰가율이란 법원이 산정한 감정가를 분모로, 실제 낙찰된 금액을 분자로 계산한 비율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감정가에 근접한 금액에 낙찰됐음을 의미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입찰 경쟁 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직전 달인 8월 대구 아파트 낙찰가율은 79.5%로 80% 아래에 머물렀으나, 9월에 3.4%포인트 상승하며 80%대를 되찾았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번 상승폭은 지방 4대 광역시 가운데 주목할 만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낙찰가율이 80% 선을 넘느냐 아래로 떨어지느냐는 경매 시장에서 수요 회복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점으로 자주 언급된다.

전국 경매 시장 온도차…제주는 하락, 서울은 혼조세

같은 기간 제주 아파트 경매 시장은 반대 흐름을 보였다. 지지옥션 집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9월 제주 지역 아파트 경매는 29건 가운데 14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8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역별로 상이하게 반영되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도 혼조 양상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초고가 아파트가 두 차례 유찰된 끝에 감정가의 70% 수준에 낙찰되면서 서울 전체 낙찰가율이 1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가 경매 시장 참여 심리에 미칠 영향이 업계에서 거론되고 있다. 반면 경기 남부 권역에서는 낙찰가율이 오름세를 보이는 등 수도권 내에서도 지역별 편차가 관찰됐다. 한국부동산원의 10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수원 영통구가 0.62%, 성남 분당구 0.56%, 안양 동안구 0.41%를 기록했다.

배경: 대구 경매 시장 직전 흐름

8월 대구 낙찰가율이 79.5%로 80% 선을 하회했던 시기는 입찰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경쟁 강도가 낮아진 국면으로 평가된다. 9월 들어 낙찰가율이 3.4%포인트 반등한 것은 그 이후 한 달간 입찰 참여가 일정 수준 회복됐음을 보여 주는 수치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번 상승폭의 의미는 지방 4대 광역시 전체 흐름과 비교해 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전해졌다.

남은 쟁점

지지옥션 등 경매 집계 기관은 10월 이후 수치에 대해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정부 세제개편안 발표가 경매 시장 참여 심리에 미칠 영향도 업계에서 검토 중인 사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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