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라이즈

이재명 대통령, 집값 안정 의지 표명…"공급 확대·평탄화 지속"

대통령 기자회견서 공급 확대·평탄화 정책 기조 재확인…야당은 포럼 구성 대응

입력 2026.09.19 06:34수정 2026.10.26 08:40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에서 집값 안정을 위해 공급을 최대한 신속히 늘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외곽 집값 상승에 대해서는 "평탄화 과정"이라며 현 부동산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대통령 기자회견…"신속한 공급으로 집값 안정 달성"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대한 신속히 공급을 늘려 집값 안정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급 방안으로는 신규 택지 개발, 국공유지 활용, 재건축·재개발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민간 개발사업의 자금 조달 수단—에 대한 핀셋 지원 등 금융 분야 대책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남 하락·외곽 상승, 평탄화 중"

대통령은 최근 강남 3구 집값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서울 외곽 집값이 오름세를 나타내는 현상에 대해 "강남을 포함한 지역의 하락이 시작돼 하락이 확산되고 있다"며 "외곽 지역이 살짝 오르는 평탄화 작업"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지역 간 집값 격차를 줄여가는 과정이라는 취지로, 현재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집값 상승 원인으로 허가·착공 감소 언급

대통령은 수도권 집값 상승의 배경 중 하나로 "2022년부터 주택 허가 및 착공 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집값 상승의 구조적 원인으로 '부동산 불패 신화'—부동산이 장기간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인식돼 온 사회적 통념—를 거론하며, 과거 정부들이 이를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컷뉴스는 "부동산 등 민감한 질문 답변 과정에서 아쉬움도 있었다"고 평가를 유보적으로 전달했다.

분당 집값 동향…GTX-A 기대 등 복합 요인

한편 세계일보는 분당 신도시가 전국에서 집값 상승 폭이 두드러지는 지역 중 하나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한 매체에 따르면). 성남역 인근 판교 일대는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1990년대에 입주한 분당 노후 단지는 재건축 기대감이 각각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남북 구간 연결 계획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으나, 실제 개통 일정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야당, '수도권 주거혁신 포럼' 창립 예고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18일 현 정부의 수도권 부동산 정책 문제점과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가칭 '수도권 주거혁신 포럼'을 구성하고, 오는 30일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이준석 대표 측이 이 포럼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연대가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집라이즈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면 정정 요청으로 알려 주세요.

댓글
이 기사가 도움됐나요? (다시 누르면 취소)
공유: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불러오는 중…

서울 소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