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장 "인력 대규모 충원 필요…착공 목표 달성 가능"
국회 국정감사서 공사 원가 50% 상승 언급…재무구조 개선 방안도 제시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대규모 인력 충원과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국감장서 인력 충원·재정 지원 촉구
이성훈 LH 사장은 12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주택 공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인력 충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에 적극적인 증원을 요청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뉴스웨이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인력 충원과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국감에서 함께 강조했다.
재정 지원 필요성도 거듭 제기됐다. 이 사장은 최근 몇 년간 물가가 많이 올랐고 공사 원가는 그보다 더 많이 올라 거의 50% 가까이 상승했다며, 아파트 건축비가 오르면서 개발사업을 해도 남는 것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구조가 LH의 부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재정 당국과의 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대주택 재무구조 개선 방안 제시
임대주택 사업의 재무 구조 문제도 이날 국감에서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사장은 저소득자 위주의 임대 물량은 시세의 10~30%밖에 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손실이 발생한다고 했다. 반면 보편형 임대(시세에 근접한 임대료를 받는 방식)는 거의 시세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받는다며 보편형 임대가 LH의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는, 이 사장이 주택도시기금에 별도 계정을 마련해 개발공사 이익 일부를 임대주택을 맡는 자산공사로 넘기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임대주택 건설 지원 단가를 높이는 방안을 재정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도 했다. 주택도시기금은 주택 건설·구입·임대 등을 지원하는 정부 기금이다.
착공 목표 달성 가능 입장…집값·사퇴 질의도
이 사장은 연말까지 착공 목표 물량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국감에서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는 가격 안정 실패 시 사퇴 요구 가능성도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이 사장의 기존 발언을 문제 삼자, 이 사장은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했다.
관련 기사
- 분양2026년 11월 1일11월 첫째 주 전국 5곳 4928가구 청약…고덕강일3단지 공공분양 주목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11월 첫째 주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4928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공공분양이 이번 주 청약시장의 대표 단지로 꼽힌다.
- 정책2026년 10월 30일LH, 3기 신도시 보상기간 단축 방안 논의…협조장려금 도입 준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와 신규 공공택지의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보상기간 단축 방안을 논의하고 협조장려금 제도 도입을 준비 중이다.
- 분양2026년 10월 28일도봉 성대 야구장 부지, 공공주택 2,100가구 사업 본격화
약 10년간 개발이 멈춰 있던 서울 도봉구 성균관대학교 야구장 부지에 총 2,1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 정책2026년 10월 14일LH,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현장 점검…2027년 12월 첫 입주 목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성훈 사장이 3기 신도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를 직접 찾아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공공임대주택 품질을 분양주택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정책2026년 10월 14일가천대·LH주거복지정보, 공공서비스 인재 양성 협약 체결
가천대학교와 LH주거복지정보㈜가 공공서비스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LH주거복지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회사로, AI·빅데이터 기반 주거정보 서비스 연구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