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라이즈

LH 사장 "인력 대규모 충원 필요…착공 목표 달성 가능"

국회 국정감사서 공사 원가 50% 상승 언급…재무구조 개선 방안도 제시

입력 2026.10.13 07:00
LH 사장 "인력 대규모 충원 필요…착공 목표 달성 가능" 핵심 수치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대규모 인력 충원과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국감장서 인력 충원·재정 지원 촉구

이성훈 LH 사장은 12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주택 공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인력 충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에 적극적인 증원을 요청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뉴스웨이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인력 충원과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국감에서 함께 강조했다.

재정 지원 필요성도 거듭 제기됐다. 이 사장은 최근 몇 년간 물가가 많이 올랐고 공사 원가는 그보다 더 많이 올라 거의 50% 가까이 상승했다며, 아파트 건축비가 오르면서 개발사업을 해도 남는 것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구조가 LH의 부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재정 당국과의 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대주택 재무구조 개선 방안 제시

임대주택 사업의 재무 구조 문제도 이날 국감에서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사장은 저소득자 위주의 임대 물량은 시세의 10~30%밖에 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손실이 발생한다고 했다. 반면 보편형 임대(시세에 근접한 임대료를 받는 방식)는 거의 시세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받는다며 보편형 임대가 LH의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는, 이 사장이 주택도시기금에 별도 계정을 마련해 개발공사 이익 일부를 임대주택을 맡는 자산공사로 넘기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임대주택 건설 지원 단가를 높이는 방안을 재정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도 했다. 주택도시기금은 주택 건설·구입·임대 등을 지원하는 정부 기금이다.

착공 목표 달성 가능 입장…집값·사퇴 질의도

이 사장은 연말까지 착공 목표 물량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국감에서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는 가격 안정 실패 시 사퇴 요구 가능성도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이 사장의 기존 발언을 문제 삼자, 이 사장은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했다.

ⓒ 집라이즈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면 정정 요청으로 알려 주세요.

댓글
이 기사가 도움됐나요? (다시 누르면 취소)
공유: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불러오는 중…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