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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시그니처' 북미 출시 10주년…주방가전·유통망 확대

뉴욕 구겐하임 기념 행사서 심리스 등 3대 디자인 스타일 세분화·세탁기 87점 최고 평점 공개

입력 2026.10.12 11:40수정 2026.11.01 08:40

LG전자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LG 시그니처' 북미 출시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주방가전 라인업 확대와 유통망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구겐하임에서 10주년 행사…주방가전 종류 대폭 확충

LG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LG 시그니처' 북미 출시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LG 시그니처는 빌트인(주방·거실 등 공간에 맞춤형으로 내장하는) 방식으로 일체감 있는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구현할 수 있는 LG전자의 최상위 프리미엄 가전 제품군이다.

올해 북미 출시 10주년을 맞아 LG전자는 오븐레인지·월오븐(벽에 내장하는 오븐)·후드·쿡탑 등 주방가전 제품 종류를 대폭 늘렸다. 이와 함께 라인업을 세 가지 디자인 스타일로 세분화했는데, 그 가운데 가구 라인에 틈새 없이 밀착되는 '심리스(seamless)' 스타일이 포함됐다. 중소기업신문은 이번 세분화를 "라인업 세분화"로 보도했으며, 소비자의 다양한 주거 환경과 취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세탁기 최고 평점과 AI 편의 기능으로 경쟁력 제시

제품 성능 평가에서도 LG 시그니처의 존재감이 확인됐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외부 평가에서 LG 시그니처 세탁기가 100여 개 제품 가운데 최고 평점인 87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이러한 성능 평가 결과와 함께 디자인, AI(인공지능) 기반 편의 기능을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가전 시장뿐 아니라 빌트인 시장까지 공략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을 밝혔다.

빌트인 시장 진출 배경과 유통망 확대 계획

LG 시그니처는 빌트인 방식을 기반으로 고급 주택과 리모델링 시장에서 수요에 대응해 온 제품군이다. LG전자는 이번 10주년 행사를 계기로 북미에서 시그니처 제품을 취급하는 유통 채널을 더욱 늘려 소비자 접점을 확장한다는 계획도 함께 내놓았다. 서울경제는 이번 행사가 빌트인 시장 공략 확대의 출발점 역할을 한다고 보도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심리스를 포함한 3대 디자인 스타일 세분화가 주목받았다. 빌트인 가전은 설치 후 교체가 쉽지 않아 소비자들이 디자인 일체감을 특히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LG전자는 이 점을 공략 포인트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10주년 이후 북미 시장 공략 방향

LG전자는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전과 빌트인 두 영역 모두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통망 확대와 라인업 세분화를 병행하며, AI 기술과 디자인 완성도를 결합한 제품 전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서울파이낸스와 Traders Union도 이번 북미 라인업 확대 움직임을 주요 사안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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