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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액 체납자 압류물품 344점 공매…감정가 1억7500만원

10월 21일부터 온비드 온라인 공매…귀금속·명품 가방·시계 등 포함

입력 2026.10.14 19:45
전북 법원 청사 자료사진
자료사진 · Openverse/Phillip Pessar · CC BY 2.0 라이선스 · 원본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귀금속·명품 가방·시계·양주 등 344점을 10월 21일부터 12월까지 온라인 공매에 붙인다. 감정가 합계는 1억7500만원이다.

344점, 10월 21일부터 12월까지 온비드 공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방세를 장기간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動産) 344점을 공개 공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공매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2월까지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OnBid)'를 통해 진행된다. 온비드는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전자 공매 플랫폼으로, 별도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응찰이 가능하다.

이번 공매에 붙여진 344점의 감정가(전문 감정기관이 산정한 예정 가격) 합계는 1억7500만원이다. 공매 대상 물품은 귀금속, 명품 가방, 시계, 양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가의 귀금속과 명품 브랜드 가방·시계 등 환가(換價·압류 물품을 현금화하는 행위) 가능성이 높은 품목이 다수 포함됐다. 전북도는 이번 공매의 명칭을 '2026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로 명시했다.

올해 1~7월 가택 수색으로 93명 대상 압류 진행

이번 공매에 나온 물품들은 전북도와 시·군 광역징수기동반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체납자 93명의 가택을 직접 수색해 압류한 동산이다. 광역징수기동반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 수색·압류 등 체납 징수 활동을 수행하는 광역 단위 조직으로, 전북도와 도내 각 시·군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전북도는 이번 압류동산 공매를 지방세 체납 징수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개 공매 방식은 체납자가 납부를 회피하더라도 압류한 재산을 공개 입찰을 통해 현금화함으로써 체납 세액을 회수하는 수단이다. 전북도는 이번 공매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공매 참여 방법과 대상 물품

공매는 온비드를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입찰 참여를 원하는 일반 시민은 해당 시스템에 접속해 응찰할 수 있다. 이번 공매의 주요 대상 물품은 귀금속, 명품 가방, 시계, 양주 등으로, 생활용품보다는 고가의 명품류와 기호품 위주로 구성됐다. 전북도는 체납자의 은닉 재산 추적과 압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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