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역세권 개발계획 용역 이달 발주…4743억 투입·2031년 준공 목표
용역비 11억 원 투입…복합환승센터·호텔·아파트 등 호숫가 개발 계획
춘천시가 역세권 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이달 발주한다. 전체 사업비 4743억 원이 투입되고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달 발주되는 개발계획 용역, 사업비 4743억 원
춘천시는 춘천역세권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이달 발주할 예정이다. 개발구역 지정이란 사업 대상 토지의 범위와 용도를 공식적으로 확정하는 법적 절차로, 이후 본격적인 개발계획 수립의 근거가 된다. 이번 용역에 투입되는 용역비는 11억 원이다.
전체 사업비는 4743억 원으로 책정돼 있으며, 준공 목표 시점은 2031년으로 설정돼 있다. 개발은 춘천시가 주도해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춘천역세권에는 춘천역 복합환승센터를 시작으로 호텔·상가·아파트 등이 호숫가에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란 철도·버스 등 여러 교통수단의 환승 기능을 한곳에 집약한 시설로, 역세권 개발의 핵심 앵커 시설로 계획됐다.
교통망 연계로 수도권 50분대 생활권 구상
춘천시는 이번 역세권 개발을 광역 교통망과 연계해 교통·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연계 대상 교통망으로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연장노선, 제2경춘국도가 제시된다. GTX-B는 수도권 주요 거점을 고속으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춘천까지의 연장 노선이 이번 개발 구상에 포함돼 있다.
시는 이들 노선과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과 50분대 생활권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춘천역세권이 교통 결절점이자 경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 방향을 설정하겠다는 것이 시의 기본 방침이다.
2027~2028년 개발구역 지정 절차 예정
시는 올해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7~2028년 사이 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현재 개발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용역 결과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며, 구역 경계와 세부 계획 등은 아직 미확정 상태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발구역이 공식 지정되면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시는 설명한다.
KBS 뉴스에 따르면 정부 예산 지원 여부와 관련된 사항도 이번 용역 과정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춘천시가 이번 사업을 자체적으로 주도해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을 택한 만큼, 중앙 정부와의 재원 조달 협의가 향후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강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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