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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60분 생활권 광역교통체계' 구축 착수

광주청사서 시·구·군 교통 담당자 첫 실무 회의 열려

입력 2026.10.15 17:30수정 2026.10.30 08:40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10월 14일 광주청사 소회의실에서 시·구·군 교통 담당자 회의를 열고 '60분 생활권 광역교통체계' 구축에 공식 착수했다.

광주청사서 시·구·군 교통 실무 회의 개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0월 14일 광주청사 소회의실에서 시·구·군 교통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실무 회의를 개최하고, '60분 생활권 광역교통체계' 구축 작업에 공식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 자리에서는 행정 통합에 따른 광역교통망 연계 방안이 논의됐으며, 통합 특별시 차원의 교통 재편 방향이 처음으로 공론화됐다.

'60분 생활권'이란 통합 특별시 권역 내 어느 지점에서 출발하더라도 주요 거점까지 6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뜻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측은 이 체계를 행정 통합의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통합특별시 출범과 광역교통 재편 필요성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행정 통합을 이루어 출범한 광역 자치단체다. 통합으로 행정구역이 대폭 넓어지면서, 기존 각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교통 체계를 광역 수준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과제가 부각됐다. 시민이 통합의 효과를 실생활에서 느끼려면 교통 접근성 개선이 선결 조건이라는 점이 이번 회의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광역교통체계란 단일 기초자치단체 경계를 넘어 여러 시·군·구를 아우르는 교통망을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하는 체계를 말한다. 기초자치단체별로 분절돼 운영되던 버스 노선·환승 체계 등을 광역 차원에서 연계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이번 시·구·군 교통 담당자 회의는 그러한 필요성에 대응하는 첫 실무 단계로, 각 기초자치단체 교통 담당 부서가 광역 단위 논의에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행정 통합이 실제 이동 편의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방향을 이번 회의에서 밝혔다. 통합 이전에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각각의 교통 계획이 별도로 수립·시행됐으나, 통합 이후에는 단일한 광역 교통 계획을 통해 권역 전체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로 제시됐다.

향후 일정과 남은 과제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60분 생활권 광역교통체계'의 구체적인 노선 계획, 예산 규모, 시행 시기 등은 현재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첫 실무 회의를 토대로 관련 계획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세부 내용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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