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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당 대표, 당선 후 첫 행보로 거제 수해 현장 방문

거제 옥포동 산사태 현장 점검 후 부동산 세제 보완 등 현안 직면

입력 2026.08.18 06:33수정 2026.10.26 08:40

김민석 신임 민주당 대표가 17일 당선 직후 경남 거제 수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새 지도부 앞에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보완 등 민생 현안이 과제로 놓여 있다.

당선 직후 거제 수해 현장으로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17일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뒤 곧바로 경남 거제시로 이동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경남 거제시에 인명 피해가 있는 삼도맨션 아파트로 김 대표가 출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산사태로 사상자 3명이 발생한 거제 옥포동 아파트 현장을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하고, 이재민들이 머무는 임시거주시설이 마련된 사회복지관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 보완, 새 지도부 주요 과제로

새 지도부 앞에는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 보완 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란 주택 보유자의 세금 부과 기준을 조정하는 정부 방침으로, 이번 논의에서는 '비거주 1주택자'의 세금 부담을 늘리는 내용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김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 "큰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디테일한 보완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만간 당정 협의를 열어 정부안에 대한 보완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 안팎에서는 이 협의 결과가 새 지도부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당이 키를 잡고 정부안을 손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당내 통합·민생 현안도 과제

부동산 문제 외에도 검찰개혁에 이은 사법·경찰개혁 과제와 청년층 지지 기반 회복 등이 새 지도부가 다뤄야 할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새 지도부가 출범한 만큼 당내 계파 간 입장 차이를 어떻게 조율할지도 향후 운영 방향의 주요 변수로 언급된다.

김 대표는 18일 국회 일정도 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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