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잠김
유사어: 매물잠김, 잠김 효과, 록인 효과, Lock-in Effect
세금·대출 규제나 가격 기대 때문에 집주인이 집을 팔지 않고 버티면서 시장에 매물이 줄어드는 현상이다.
매물 잠김은 집을 팔 경우의 비용(양도소득세·중과세, 갈아탈 집의 높은 가격과 대출 제약)이 너무 크거나,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강해 보유자가 매도를 미루면서 유통 매물이 줄어드는 현상이다. 경제학에서는 양도차익 과세가 자산 처분을 늦추는 효과를 록인 효과(동결 효과)라고 부른다.
매물이 줄면 적은 거래만으로 가격이 결정되므로 호가가 쉽게 오르고, 거래량은 줄어드는데 가격은 버티거나 오르는 모습이 나타난다. 그래서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한시 유예하거나 양도세 부담을 낮춰 매물을 끌어내는 정책을 쓰기도 한다. 반대로 보유세를 높여 보유 비용을 키우는 방식으로 잠김을 푸는 접근도 있다.
예시
다주택자 중과가 적용되면 양도차익의 상당 부분이 세금으로 나가므로, 보유자는 "팔아서 세금 내느니 증여하거나 버틴다"를 택하기 쉽다. 이 경우 단지 매물이 평소의 절반으로 줄고, 남은 몇 건이 신고가로 거래되는 장면이 나타난다.
알아두면 좋은 점
이 풀이는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 정보입니다. 세율·한도 등 제도는 개정되거나 지역·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거래·신고 전에는 관계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최종 수정 2026-10-11.
관련 용어
부동산·분양권 등을 팔아 생긴 이익(양도차익)에 매기는 국세로, 양도일이 속한 달 말일부터 두 달 안에 신고한다.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을 다주택자가 팔 때 양도세 기본세율에 가산세율을 더하는 제도다.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짧은 기간에 평소 수준을 크게 밑돌 만큼 급감한 상태를 가리키는 시장 용어다.
매도자가 팔겠다고 내놓은 희망 가격으로, 실제 거래 가격과는 구별되는 값이다.
일정 기간 이루어진 부동산 매매·임대차 거래 건수로, 가격보다 먼저 시장 분위기를 보여 주는 지표다.
KB국민은행이 단지·면적별로 조사해 공표하는 아파트 시세로, 대출 담보가치 산정에 널리 쓰인다.
전세 세입자의 보증금을 끼고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만 들여 주택을 사는 투자 방식이다.
기준 시점의 주택 매매가격을 100으로 두고 이후 가격 변동을 지수로 나타낸 통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