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분기 '법세권' 분양 단지 공급…성남·평택·광교
성남·평택·수원 광교 법조타운 인근, 4분기 신규 단지 공급 예정
법원·검찰청 등 법조기관 인근 주거지를 뜻하는 '법세권' 단지가 올해 4분기 수도권에서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다. 성남·평택·수원 광교 등 주요 법조타운 주변이 공급 예정지로 거론되고 있다.
'법세권'이란 무엇인가
'법세권'은 법원과 검찰청을 중심으로 변호사 사무실 등 법률 관련 업무시설이 한데 모인 권역과 가까운 주거지를 가리키는 부동산 업계의 표현이다.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을 뜻하는 '역세권', 우수한 학군 주변을 뜻하는 '학세권'에 이어 입지 선택 기준으로 분양시장에서 새롭게 거론되기 시작한 개념이다.
역세권이나 학세권은 도심 곳곳에 자리를 잡으며 주거지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오랫동안 통용돼 왔다. 글로벌경제신문은 이러한 기존 입지 개념에 더해 법세권이 특정 직군의 실수요와 맞닿은 입지 기준으로 분양시장에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법원과 검찰청을 핵심으로, 그 주변에 변호사 사무실 등 각종 법률 관련 업무시설이 한 지역에 집적되면서 해당 권역 인근에 주거 수요가 형성되는 구조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4분기 수도권 법조타운 인근 공급 예정 단지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수도권에서는 성남, 평택, 수원 광교 등 주요 법조타운 인근에서 신규 아파트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법원·검찰청 같은 법조기관을 중심으로 관련 업무시설이 집적돼 있는 곳으로, 분양업계는 이들 단지를 '법세권' 단지로 분류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와 스마트비즈 등은 4분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법세권 단지가 전면에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성남과 평택, 수원 광교는 각각 해당 지역 법조기관을 중심으로 법률 관련 업무시설이 집중돼 있어 법세권의 대표 지역으로 거론된다.
법조기관 인근 주거지의 특징과 유의점
법세권 개념이 분양시장에서 주목받는 배경에는 법조기관 종사자와 법률 업무 관련 직군의 실수요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역세권·학세권과 마찬가지로, 법세권 역시 특정 수요층의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것) 선호에 기반한 입지 개념으로 분류된다.
bizwork.co.kr이 인용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법조기관 인근 주거지가 관련 종사자의 출퇴근 편의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관계자는 실제 주거 선택에서는 법조기관과의 거리뿐 아니라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즉, 법세권이라는 단일 기준보다는 역세권·학세권 등 기존 입지 요소와 함께 복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업계 관계자가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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