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
유사어: 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영끌족
"영혼까지 끌어모은다"의 줄임말로, 가능한 모든 대출과 자금을 동원해 집을 사는 현상이다.
영끌은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 가족 차입, 퇴직금 중간정산 등 동원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자금을 끌어모아 주택을 사는 행태를 말한다. 집값 급등기에 "지금 아니면 못 산다"는 불안감으로 젊은 층의 매수가 늘어난 현상을 설명하는 시장 용어로 굳어졌다.
영끌 매수는 소득 대비 부채 상환 부담이 매우 높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므로 금리 변화에 취약하다. 변동금리 대출이 많으면 금리가 오를 때 원리금이 급격히 늘어나고, 집값까지 떨어지면 처분하려 해도 대출을 다 갚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위험 때문에 DSR 같은 소득 기반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예시
연소득 6천만 원인 가구가 주담대 4억 원과 신용대출 1억 원을 받아 집을 샀다면, 금리 4% 기준 연간 이자만 약 2천만 원으로 소득의 3분의 1이다. 금리가 6%로 오르면 이자만 약 3천만 원이 되어 소득의 절반에 이른다(원금 상환 제외, 가상의 숫자).
알아두면 좋은 점
- 영끌 매수가 많았던 시기와 지역은 금리 상승기에 급매·경매 물건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 신용대출 등 비주택 대출도 DSR에 포함되므로, 대출 규제 강화 이후에는 과거 같은 영끌이 어려워졌다.
- 매수 판단 시에는 금리가 오른 경우의 상환 부담까지 따져 보는 것이 기본이다.
이 풀이는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 정보입니다. 세율·한도 등 제도는 개정되거나 지역·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거래·신고 전에는 관계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최종 수정 2026-10-11.
관련 용어
연소득 대비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 비율로, 차주의 상환 능력을 보는 소득 기준 대출 규제다.
중간소득 가구가 중간가격 주택을 대출로 살 때 원리금 상환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나타낸 지수다.
주택가격을 가구 연소득으로 나눈 배수로, 소득을 모아 집을 사는 데 몇 년이 걸리는지 보여 준다.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일정 주기마다 대출금리가 다시 산정되는 금리 방식이다.
전세 세입자의 보증금을 끼고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만 들여 주택을 사는 투자 방식이다.
KB국민은행이 단지·면적별로 조사해 공표하는 아파트 시세로, 대출 담보가치 산정에 널리 쓰인다.
기준 시점의 주택 매매가격을 100으로 두고 이후 가격 변동을 지수로 나타낸 통계다.
분양을 시작했지만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남아 있는 주택으로, 공급 과잉과 수요 위축의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