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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령친화 집수리, 노인 실내 활동량 35% 증가 확인

광역주거복지센터, 2021년 시범사업 이후 저소득 고령가구 대상 매년 시행

입력 2026.10.24 12:30수정 2026.10.31 08:40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가 고령친화 맞춤형 집수리 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노인의 실내 활동량이 약 35% 증가하고 현관 활동량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 후 실내 활동량 35%·현관 활동량 2배 이상 증가

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공사(iH)가 공동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는 '고령친화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공공기관 혁신사례로 소개하며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센터는 지난해 시공한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 효과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노인의 실내 활동량이 약 3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관 활동량은 시공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주거복지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이 사업을 공공기관 혁신사례로 선보였다. 고령친화 맞춤형 집수리 사업은 고령자가 안전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집수리는 전문가가 거주자의 신체 상태와 생활행위를 직접 평가한 뒤 그에 맞게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주자의 신체 기능 저하를 고려해 실내 이동과 일상생활 동작을 돕는 맞춤형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는 구조다.

2021년 시범사업 시작…저소득 고령가구 대상 매년 시행

이 사업은 저소득 고령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매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광역주거복지센터가 사업 주체를 맡아 고령자의 생활 자립을 돕는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사업 대상은 저소득 고령가구이며, 전문가가 개별 가구의 신체 상태와 생활 방식을 평가한 뒤 필요한 시공 내용을 결정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개별 거주자에게 최적화된 주거 개선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활동량 변화는 실제 시공된 가구를 사후 분석하는 방식으로 측정됐으며, 인천도시공사(iH)는 이 사업을 공공기관 혁신사례 중 하나로 제시했다.

사업 의의와 공공기관 혁신사례 소개

광역주거복지센터가 이번에 성과를 공개한 것은 고령자 주거환경 개선이 단순한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 행태 변화로 이어진다는 점을 수치로 제시했다는 데 있다. 실내 활동량과 현관 활동량이라는 구체적 지표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계량화한 점이 이번 성과 발표의 핵심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 고령가구를 주요 수혜 대상으로 삼고 있어, 경제적 여건이 취약한 고령자일수록 주거환경 개선의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센터는 전문가 평가를 통한 맞춤형 시공 방식으로 각 가구의 신체 조건과 생활 패턴에 맞는 환경을 구성하며, 이 방식이 실제 활동량 증가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공사(iH)는 이 같은 사업 방식을 공공기관 혁신사례로서 외부에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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