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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민주당 지도부와 만찬…부동산 세제 조정 언급

8월 19일 청와대 만찬서 송영길 의원, 세제 당·청 조정 필요성 언급

입력 2026.08.20 06:31수정 2026.10.26 08:40

이재명 대통령이 8월 19일 청와대에서 김민석 신임 대표, 정청래·송영길 의원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당정청 결속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당·청 간 조정 필요성도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만찬…당정청 결속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은 8월 19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자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신임 대표, 정청래 의원, 송영길 의원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만찬에서 "당정청은 시대적 소명을 함께 짊어진 운명 공동체이자 국정 동반자"라는 뜻을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더 강한 원팀으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과제를 함께 완수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부동산 세제, 당·청 조정 필요성 제기

만찬 현안 논의 과정에서 송영길 의원은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당·청 간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복수의 매체가 보도했다. 부동산 세제 개편(세금 체계를 새로 정비하는 작업)과 관련해 당과 청와대 사이의 입장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구체적인 개편 방향이나 세부 사항은 이번 만찬에서 공식 확정된 바 없다.

전당대회 갈등 봉합 논의도

이번 만찬에서는 정책 현안 외에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갈등 봉합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대표는 전당대회 당시 과한 표현에 대해 사과 의사를 밝혔고, 송영길 의원은 정청래 의원과의 오해를 풀고 싶다며 관련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총선·대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찬은 당 지도부 교체 이후 대통령과 민주당 핵심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첫 공식 회동으로, 당정청 공조 체제를 재정비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부동산 세제 조정 논의는 향후 당·청 협의 채널을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나, 아직 공식 일정이나 결과물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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