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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LH 사장 "집값 급락 가능성 크다"…국감서 사퇴 의사도

12일 LH 국정감사…2028년 공급 체감 가능 전망도

입력 2026.10.13 19:10수정 2026.11.01 08:40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급 확대와 고금리를 근거로 집값 급락 가능성을 언급하고, 집값 안정에 실패하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국감장서 "집값 급락 가능성 크다" 발언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LH 국정감사에 출석해 공급 확대와 고금리가 겹치면서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국정감사는 의원들이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업무 전반을 점검하는 국회 연례 절차다.

이 사장은 집값 안정이 이뤄지면 지금 당장 집을 사지 않아도 손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함께 전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집값이 계속 오르는 것이 공동체에 이익이 되는지 생각해볼 시점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부동산 가격을 낮출 자신이 있느냐는 의원 질의에 이 사장은 언제 꺾일지는 알 수 없으나 꺾이는 것은 시간의 문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2028년부터 공급이 이뤄지고 시장에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의 발언은 국감장에서 즉각 논란으로 이어졌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해당 발언에 문제를 제기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주택 구입 목적으로 부동산을 담보로 받는 대출) 관련 질의도 이어졌으며, 대출 규제를 둘러싼 논란도 이번 국감을 계기로 확산됐다.

집값 안정 실패 시 사퇴 의사 표명

이 사장은 같은 자리에서 집값 안정에 실패할 경우 사퇴하겠다는 의사도 표명했다. 이는 부동산 가격 하락 자신감을 묻는 의원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 사장은 공급 일정과 관련해 2028년을 기점으로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LH의 공급 계획과 시장 안정 여부가 향후 부동산 정책 논의의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는 계기가 됐으며, 이 사장의 사퇴 의사 발언은 이번 국감의 주요 장면으로 주목받았다.

향후 일정

이 사장은 2028년부터 공급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공급 규모·대상 지역 등 세부 사항은 이번 국감 발언에서 제시되지 않았다. 대출 규제와 관련한 논란도 이번 국감을 계기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관련 정책 방향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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