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맞추기
유사어: 갭 메우기, 갭 메우기 장세
먼저 오른 지역·단지와 벌어진 가격 차이를 뒤늦게 다른 지역·단지가 따라 오르며 좁히는 현상이다.
키 맞추기는 상승기에 먼저 가격이 오른 핵심 지역·대장주와 아직 덜 오른 주변 지역·단지 사이의 가격 차이가 벌어지면, 상대적으로 싸 보이는 쪽으로 수요가 옮겨 가 뒤따라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갭 메우기라고도 한다.
수요자는 평소 두 지역의 가격 차이를 일정 수준으로 인식하는데, 그 차이가 지나치게 벌어지면 덜 오른 곳을 대안으로 찾는다. 그래서 상승세가 핵심지에서 주변부로, 신축에서 구축으로, 대형에서 중소형으로 번져 나가는 순환 상승이 나타난다. 반대로 하락기에는 핵심지와 주변부가 함께 내리되 하락 폭이 달라 격차가 다시 조정된다.
예시
A동 대장 단지와 인접 B동 단지의 전용 84㎡ 가격 차이가 평소 2억 원 안팎이었는데, A동이 먼저 올라 차이가 4억 원으로 벌어졌다. 이후 B동 거래가 늘며 가격이 오르고 차이가 2억5천만 원 수준으로 줄었다면 키 맞추기가 일어난 것이다.
알아두면 좋은 점
- 모든 지역이 키를 맞추는 것은 아니다. 입지·수요 기반이 약한 지역은 격차가 벌어진 채로 유지되기도 한다.
- 키 맞추기 국면의 막바지에는 외곽까지 상승이 번진 뒤 전체 시장이 조정되는 경우가 많아 추격 매수에 주의한다.
- 평당가로 비교하면 면적 차이에 따른 착시를 줄일 수 있다.
이 풀이는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 정보입니다. 세율·한도 등 제도는 개정되거나 지역·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거래·신고 전에는 관계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최종 수정 2026-10-11.
관련 용어
한 지역에서 가격이 가장 높고 시세 흐름을 이끄는 대표 단지를 가리키는 시장 용어다.
해당 단지·주택형에서 지금까지 신고된 실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것이다.
보유 주택을 팔고 입지·가격이 한 단계 높은 지역이나 단지로 옮겨 사는 주거 이동이다.
기준 시점의 주택 매매가격을 100으로 두고 이후 가격 변동을 지수로 나타낸 통계다.
KB국민은행이 단지·면적별로 조사해 공표하는 아파트 시세로, 대출 담보가치 산정에 널리 쓰인다.
전세 세입자의 보증금을 끼고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만 들여 주택을 사는 투자 방식이다.
분양을 시작했지만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남아 있는 주택으로, 공급 과잉과 수요 위축의 신호다.
매매 당사자가 계약 후 법정 기한 안에 신고한 실제 계약 금액으로, 시세 판단의 가장 기본 자료다.